[APEC 슈퍼위크] 李대통령, 캐나다 등 6개국과 ‘릴레이 양자회담’

안소현 2025. 10. 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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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를 시작으로 뉴질랜드·태국·베트남·호주·일본 등 6개국 정상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숨 가쁜 외교 일정을 이어갔다.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 민간 교류를 포함해서 경제협력 안보·국방 협력 분야 모든 영역에서 지금까지와는 격이 다른 새로운 큰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지금은 (베트남의) 연 평균 성장률이 7%에 가까울 정도로 압도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중인데 대한민국도 베트남의 성장 발전에 함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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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뉴질랜드·태국·베트남·호주·일본 등 6개국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뉴질랜드 양자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를 시작으로 뉴질랜드·태국·베트남·호주·일본 등 6개국 정상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숨 가쁜 외교 일정을 이어갔다. 이번 릴레이 회담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확대 기조를 보이며 이 대통령의 외교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날 이 대통령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6개국을 연달아 만나며 인도·태평양 지역 내 경제협력을 주제로 각국 정상들과 대화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국방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담은 파트너십을 채택했다. 캐나다가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와 이 파트너십을 수립한 것은 처음이다. 군사·국방 비밀 정보보호 협정도 사실상 타결됐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캐나다는) 단순한 우방국을 넘어 동맹에 준하는 핵심 우방 국가”라고 말했다. 이에 카니 총리는 “한국은 캐나다에 있어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양국의 협력은 에너지 안보, 국방 조달, 방산 분야로 확장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는 양국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아누틴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한 뒤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타결을 비롯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 민간 교류를 포함해서 경제협력 안보·국방 협력 분야 모든 영역에서 지금까지와는 격이 다른 새로운 큰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지금은 (베트남의) 연 평균 성장률이 7%에 가까울 정도로 압도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중인데 대한민국도 베트남의 성장 발전에 함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호주와 일본과도 정상회담을 마무리했다.

경주=안소현 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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