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샷들 '북적'…APEC 스타 된 K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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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이 SNS에 화장품 구매 인증샷을 올리거나 팝업스토어 현장을 방문하면서 글로벌 마케팅에 탄력을 받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캐럴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사진)은 전날 저녁 SNS에 "한국 화장품 발견(South Korea skincare finds)"이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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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녀·메디힐·메디큐브 등
LG생건도 서밋 행사장에 부스
K뷰티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이 SNS에 화장품 구매 인증샷을 올리거나 팝업스토어 현장을 방문하면서 글로벌 마케팅에 탄력을 받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캐럴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사진)은 전날 저녁 SNS에 “한국 화장품 발견(South Korea skincare finds)”이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 올렸다. 그가 구매한 제품은 조선미녀 클렌저오일·아이크림, 메디힐 마스크팩, 메디큐브 선크림·제로모공패드 등이다. 인증샷이 올라온 다음 날 메디큐브를 운영하는 에이피알 주가는 전날보다 6.07% 뛴 25만3500원에 마감했다.

경주 현장에 마련된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팝업스토어도 글로벌 인사들로 붐볐다. LG생활건강은 궁중 문화와 전통 자개 장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부스를 선보였다. 미국 호텔 재벌 가문의 일원인 니키 힐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비롯해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족이 부스를 방문했다.
LG생활건강 부스를 방문한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일본에서도 한국 화장품이 인기가 높아 평소 관심이 많다”며 “더후 제품을 직접 발라보고 자개 노리개를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체험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경주 황룡원에 차려진 아모레퍼시픽의 K뷰티 파빌리온도 인삼 입욕제 제작 체험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외국인 방문객은 헤라, 라네즈, 아이오페, 에스트라, 코스알엑스 등 아모레퍼시픽의 핵심 브랜드를 체험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가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K뷰티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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