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LG 만나는 뉴타이베이 패트릭 감독 "오늘 경기는 PO팀 될 지 가늠할 중요한 시험"

손대범 2025. 10. 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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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는 우리가 EASL에서 플레이오프 팀이 될 수 있는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이 될 것 같다."

뉴타이베이 킹스의 존 패트릭 감독은 30일, 동아시아슈퍼리그 첫 원정경기에 '시험 무대'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여기에 존 패트릭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뉴타이베이 킹스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EASL에 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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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손대범] "오늘 경기는 우리가 EASL에서 플레이오프 팀이 될 수 있는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이 될 것 같다."

뉴타이베이 킹스의 존 패트릭 감독은 30일, 동아시아슈퍼리그 첫 원정경기에 '시험 무대'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뉴타이베이 킹스는 30일 저녁 창원체육관에서 KBL 챔피언 LG와 첫 맞대결을 갖는다.

 



뉴타이베이 킹스에게 한국은 낯설지 않다. EASL 창설 이래 꾸준히 대회에 출전해왔고 최근 2시즌 연속 4강에도 올랐던 만큼, 매 시즌 한국에서도 원정경기를 가졌다. 2024-2025시즌에는 제레미 린의 갑작스런 부상에도 불구, 부산 원정을 승리한 바 있다.

그럼에도 창원을 찾은 뉴타이베이 킹스의 느낌이 새롭게 느껴졌던 이유는 여름동안 있었던 대대적 개편 때문일 것이다. 우선, 팀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제레미 린이 은퇴를 선언했다. 린의 생산력은 외국선수들의 득점력으로 대체할 수 있다지만 상징성과 리더십은 다른 문제일 터. 여기에 존 패트릭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뉴타이베이 킹스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EASL에 임하게 됐다.

1968년생 패트릭 감독은 독일과 일본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해왔다. 일본에서는 지바 제츠의 감독으로 2023-2024시즌 EASL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

미리 한차례 EASL을 겪은 만큼 그는 리그가 갖고 있는 특수성을 이해하고 있었다. 즉 긴 정규시즌을 치르면서 틈을 내 해외로 이동하는 일정을 어떻게 소화해야 할지 잘 알고 있었다.

"첫 경기(10월 22일 도쿄 알바크 전)보다는 선수들이 건강한 상태다. 그때는 8일간 4경기를 치르는 매우 힘든 일정이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패트릭 감독의 뉴타이베이 킹스는 29일 저녁에 한국에 입국해 곧장 창원으로 이동했다. 30일 오전에 한차례 훈련을 갖고 바로 컨디션 회복에 돌입했다. 그렇다면 그가 바라본 LG는 어떤 팀일까.

그는 "오늘 상대팀은 인사이드가 매우 강한 팀이다. 우리에게는 큰 도전이 될 것이다. 균형이 잘 잡힌 팀이라 생각이 든다. 슈터도 많은데 그 중에는 국가대표팀 경력의 슈터도 있다. 그들 외에도 어느 정도 슛이 가능하다. 칼 타마요는 일본에도 잘 알려진 4번(파워포워드)이고, 박정현도 어떤 선수인지 알고 있다. 균형이 잘 잡힌 구성에 사이즈와 스피드도 갖고 있어 우리에겐 까다로운 상대가 될 것 같다"라고 상대를 평가했다.

이미 홈에서 1패를 안고 시작하는 뉴타이베이 킹스에게는 이번 원정이 굉장히 중요하다. LG(한국), 도쿄 알바크(일본) , 자크 브롱코스(몽골) 등 쉬운 상대가 없기에 처음부터 연패로 시작해선 곤란하다. 패트릭 감독이 플레이오프를 가늠할 중요한 경기라고 강조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뉴타이베이는 백코트의 조셉 린, 리카이옌, 린얀팅 주력 백코트 자원들이 모두 출전한다. 인사이드에서는 아시아쿼터 선수인 사니 사카키니(204cm)가 위협적이다. 힘도 좋고 내외곽을 모두 커버할 수 있다. NBA 출신의 오스틴 데이, 제이든 가드너도 경계 대상이다. 또다른 NBA 경력자인 숀디 브라운은 이번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패트릭 감독은 "EASL은 정말 흥미로운 리그다. 유럽에서 10년 넘게 코치 생활을 해왔는데 아시아 팬들로부터 얻는 에너지도 굉장하다. 우리에게도 좋은 도움이 될 거 같다. 제레미 린이 없는 새로운 상황이지만 우리가 가진 잠재력도 충분하다.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ASL '단골' 뉴타이베이와 '첫 무대' LG의 경기는 7시 10분에 팁오프된다.

#사진=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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