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왕’ 김수지, “허리 담 거의 다 나았어요”…에쓰오일 챔피언십 첫날 6언더파 단독 2위

허리에 담이 들어 고전해온 ‘가을 여왕’ 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단독 2위에 올랐다.
김수지는 30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2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수지는 14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15번 홀(파4)에서 곧바로 타수를 잃었지만 이후로는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6타를 줄였다.
김수지는 “흐름이 전반적으로 좋아서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9월부터 자신을 괴롭혀 온 허리의 담에 대해서는 “90% 정도 나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수지는 지난 9월 13일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소니 JLPGA 챔피언십 3라운드 도중 갑자기 허리에 담이 걸리며 기권했다. 김수지는 당시 1라운드를 공동 6위, 2라운드를 공동 20위로 마쳐 ‘톱10’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에서 3라운드 경기를 하고 있었지만 부상이 커질 것을 우려해 무리하게 경기를 계속하는 대신 기권을 선택했다.
김수지는 “아픈 부위는 왼쪽 옆구리”라면서 “병원 진단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그동안 스윙할 때 계속 불편했다”고 말했다.
김수지는 불편한 정도에 대해 “처음에는 통증도 있었지만 지금은 통증은 없는 상태”라면서 “처음과 비교하면 불편함이 10% 정도 남아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가을에 열리는 대회에 강해 ‘가을 여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김수지는 “아직 가을이 끝나지 않았다”면서 “남은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은 최가빈이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KLPGA 투어 데뷔 이후 아직 우승이 없는 최가빈은 “대회 후반으로 갈수록 스윙이 급해지는 일이 많다”면서 “리듬을 잘 유지해 남은 라운드에도 계속 좋은 성적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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