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날개' 단 82메이저 “성공으로 보답하겠다”(종합)

정하은 기자 2025. 10. 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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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과 자유로움으로 똘똘 뭉친 82메이저(82MAJOR)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비상한다.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미니 4집 '트로피(Troph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조성일은 “떨리고 설렌다. 준비도 열심히 했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면서 연습도 많이 하고 실력도 많이 향상했다고 생각한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신보에 대해서 황성빈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음악색을 확실하게 드러낸 앨범”이라며 “앞으로 82메이저의 포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트로피'는 강렬한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테크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끝없는 경쟁과 수많은 시선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들만의 길을 걸어가는 82메이저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도균은 “무대 위에서의 열정과 자신감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으로 82메이저는 자체 제작 그룹으로서 스펙트럼도 확장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트로피'를 포함해 '세이 모어(Say more)', '의심스러워(Suspicious)', '니드 댓 베이스(Need That Bass)'까지 총 4곡으로 구성됐다. '세이 모어'는 멤버 남성모·윤예찬이 작사에, 박석준·윤예찬·황성빈이 작곡에 참여했다. '의심스러워'는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한층 향상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니드 댓 베이스' 또한 멤버 일부가 작사·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균은 “자유로움과 자신감이 곡을 쓰면서도 느껴져서 곡에서도 그런 자신감이 묻어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윤예찬은 “노래와 무대를 직접 만들다 보니 자신감이 더 생긴다”고 덧붙였다.

82메이저는 FNC엔터테인먼트 창립 멤버인 김영선 대표가 2020년 새롭게 설립한 신생 기획사 그레이트엠에서 처음으로 론칭한 그룹이다. 팀명 82메이저는 우리나라 국가번호 '82'에서 착안,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가 되겠다는 의미를 품었다. 2023년 10월 데뷔해 '퍼스트 클래스', '혀끝(Stuck)', '촉(Choke)', '뭘 봐(TAKEOVER)' 등 강렬한 음악부터 멤버별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까지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82메이저의 이번 컴백이 주목되는 이유는 또 있다. 지난 5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82메이저 소속사 그레이트엠의 2대 주주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데뷔부터 자신들만의 힙합색과 멤버들의 훤칠한 비주얼로 '중소돌' 사이에서도 부상하는 루키로 거듭난 82메이저가 SM과 함께 더 큰 비상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성일은 “SM에서 많은 도움과 기회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성공으로 보답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윤예찬은 닮고 싶은 선배로 NCT 마크 등을 꼽으며 “동방신기 샤이니 등 좋아하는 선배들이 많다”고, 남성모는 “샤이니 선배님을 닮고 싶다. 무대에서 엄청나게 열심히 하시는 걸 보고 저희도 시간이 지나도 무대에서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조성일은 “최근 소녀시대 효연 선배님과 유튜브 콘텐트 촬영을 했는데 편안하게 잘 해주셨다. 아름다우시고 아우라가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른 SM 선배님들과 촬영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데뷔 3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82메이저는 이후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데뷔 첫 국내 팬미팅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공연형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북미 25개 도시 투어 '82 SYNDROME in NORTH AMERICA(82 신드롬 인 노스 아메리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윤예찬은 "북미 투어를 다녀왔으니 남미도 가고 싶다. 아직 제대로 아시아 투어를 못해서 아시아 투어도 가고 싶다. 전 세계를 돌아다닐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앨범명만큼 이번 활동으로 82메이저가 들어 올리고 싶은 트로피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석준은 “음악방송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 또 큰 시상식과 무대에서도 저희 노래를 멋지게 보여드리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남성모는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조성일은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하고 싶다”는 큰 포부도 밝혔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사진=그레이트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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