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홀린 새벽 배송.. 중단 논란에 소비자 66% "불편"

제주방송 김재연 2025. 10. 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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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약 2,000만 명으로 추정되는 유통업계의 새벽 배송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축소되면 소비자의 과반수가 불편함을 느낄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응답자 중 새벽 배송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축소된다면 불편함을 느낄 것이라고 답변한 비율은 64.1%에 달했습니다.

응답자들은 새벽 배송을 중단하면 '장보기(38.3%)'에서 가장 큰 불편을 느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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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이용자가 약 2,000만 명으로 추정되는 유통업계의 새벽 배송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축소되면 소비자의 과반수가 불편함을 느낄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30일) 소비자와함께와 한국소비자단체연합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더브레인에 의뢰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응답자 중 새벽 배송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축소된다면 불편함을 느낄 것이라고 답변한 비율은 64.1%에 달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매우 불편해질 것'이란 응답은 19.9%, '다소 불편해질 것'은 44.2%로 집계됐습니다.

의견이 없음을 뜻하는 '보통'은 26.5%였고,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9.4%('매우 불편하지 않을 것' 3%, '다소 불편하지 않을 것' 6.4%)에 그쳤습니다.

새벽 배송을 한 번이라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98.9%는 향후에도 계속 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새벽 배송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71.1%(매우 만족 23.6%, 다소 만족 47.5%)에 이르는 반면, '불만족한다'는 1.3%에 불과했습니다.

응답자들은 새벽 배송을 중단하면 '장보기(38.3%)'에서 가장 큰 불편을 느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상생활(28%)', '여가생활(14.3%)', '육아(14.2%)', '반려동물 관리(5.1%)' 등에서도 불편을 겪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전체 응답자에서 28.1%의 비중을 차지하는 '워킹맘' 응답자는 새벽 배송과 주 7일 배송이 금지된다면 불편을 겪을 분야로 '장보기(32.1%)', '일상생활(26.8%)' 다음으로 '육아·자녀 학업 지원(21.6%)'을 꼽았습니다.

지난달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가 출범한 가운데 노동계에서는 심야 배송을 제한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유통업계와 물류업계는 이에 대해 소비자 불편과 물류 일자리 감소 등을 우려하며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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