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트럼프, 이 대통령에 '관세 협상 제일 잘한 리더'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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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29일) 만찬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관세 협상을 제일 잘한 리더"라 추켜세웠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정상과 함께 있는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에게 "관세 협상을 제일 잘하는 리더이자 국가"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미 정상회담 공개 모두 발언에서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 필요성을 이 대통령이 언급한 것에 대해 대단하다 강조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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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29일) 만찬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관세 협상을 제일 잘한 리더"라 추켜세웠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30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어젯밤 정상 특별만찬을 주최했습니다.
이 자리엔 트럼프 대통령이 주빈으로 참석했고, 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함께 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정상과 함께 있는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에게 "관세 협상을 제일 잘하는 리더이자 국가"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미 정상회담 공개 모두 발언에서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 필요성을 이 대통령이 언급한 것에 대해 대단하다 강조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어제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대통령님께서 결단을 좀 해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군사 목적의 핵연료 활용을 제한하는 한미원자력협정 탓에 핵잠수함 추진 연료 사용이 불가한 현 상태를 해결해 달라 촉구한 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승인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3천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등 한미 양국이 수개월간 이어온 관세 협상이 어제 타결됐습니다.
그런데 미국 측은 반도체 관세나 농산물 등과 관련해 우리 정부 설명과 다소 차이가 있는 내용을 주장하고 있어 다소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 대변인은 이에 대해선, "반도체 관련해선 한미 양국이 경쟁국인 타이완에 비해 불리하지 않게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농산물 시장 개방 관련해선 한국은 이미 모든 시장을 개방하고 있고, 추가 변경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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