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론 사업, 특정 협회 회원사에게만 유리…구자근 의원 개선 요구

신승남 기자 2025. 10. 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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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을 특정 협회 회원사로 한정한 K-뷰티론 사업이 개선될 전망이다.

구 의원은 이 사업 시행 이후 협회 회원사가 43개 늘어난 점을 지적하며 "자격요건 한정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한 중소기업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협회에 가입한 것은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구 의원은 "이번 조치로 K-뷰티론 사업의 지원대상이 확대돼 중소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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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K-뷰티론 사업 변화 전망
지난 29일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구미갑)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구자근 의원실 제공

지원대상을 특정 협회 회원사로 한정한 K-뷰티론 사업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중소기업의 지원 확대를 위한 것으로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구미갑)의 지적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구 의원은 지난 29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상대로 K- 뷰티론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K-뷰티론 사업은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의 신제품 생산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시작한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1억 원을 연간 두 번까지 저리로 대출해주는 정책자금이다. 올해 예산은 200억 원인 데 지원대상을 대한화장품협회에 가입된 기업과 거래하는 발주기업으로 한정돼 있다.

이에 구 의원은 "이는 특정 협회 회원사에게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이라며 "자격요건을 특정 협회 회원사로 한정하지 말고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 의원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제조사는 4천800여 개에 이르지만 대한화장품협회에 소속된 제조사는 120여 개로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주를 이룬다.

구 의원은 이 사업 시행 이후 협회 회원사가 43개 늘어난 점을 지적하며 "자격요건 한정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한 중소기업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협회에 가입한 것은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하겠다"며 "협회를 거치지 않고 지원대상을 선정하도록 10월31일 변경 공고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의원은 "이번 조치로 K-뷰티론 사업의 지원대상이 확대돼 중소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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