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돌아온 레이나, "김연경, 상대팀이라면 생각도 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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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쿼터' 레이나 도코쿠(서울 GS칼텍스 킥스)가 더 발전한 모습으로 한국 무대를 누비고 있다.
레이나는 지난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경기에서 22득점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레이나에 대해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며 큰 기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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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울] 이정엽 기자= '아시아 쿼터' 레이나 도코쿠(서울 GS칼텍스 킥스)가 더 발전한 모습으로 한국 무대를 누비고 있다.
레이나는 지난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경기에서 22득점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레이나는 "정관장과의 종전 시합에서 리시브에서 도움이 많이 되지 못했다"며 "그런 부분을 수정하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3세트 듀스 상황에서 공격 미스를 한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남아서 오늘 경기는 50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레이나는 지난 2023~2024시즌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 역시 구면이다. 익숙한 팀과의 경기에 감회가 더 남달랐을 터.
레이나는 "도수빈, 김다솔, 김수지 등 반가운 얼굴이 너무 많았다"며 "트레이너분들도 바뀌지 않아서 너무 반가웠다"고 했다. 이어 "요시하라 감독님은 고등학교 때 저를 JT 마블러스로 스카웃을 해주셨는데, 제가 그 팀을 택하지 않았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2년 전과 지금의 리그 차이에 대해선 "리그 자체는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김연경이 있고 없고는 다르다"며 "같은 팀으로 있을 때도 긴장을 많이 했는데 상대 팀으로 맞붙는다면 더 했을 것"이라며 생각도 하기 싫다고 이야기했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레이나에 대해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며 큰 기대를 걸었다. 레이나 역시 2년 전에는 레프트와 미들블로커를 오가며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정확하게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만 소화하기에 역할 측면에서도 적응하기 더 편할 전망이다.
레이나는 "포지션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고정되어 있어서 조금 더 저한테 집중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며 "전위에 있을 때 득점을 많이 하고 리시브도 잘해서 지젤 실바를 돕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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