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년 인연 경북도·베트남...경주서 ‘새마을 20주년 기념 행사’[APEC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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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차 경주를 찾은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과 베트남은 800년 전 베트남 리 왕조의 후손이 봉화에 정착하면서 맺은 인연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베트남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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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베트남에 새마을운동 전파

경북도는 3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베트남 정상과의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북도가 2005년에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룽반마을에 최초로 새마을시범마을 조성한 것을 계기로 시작된 새마을세계화사업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2005년)을 시작으로 호찌민(2006년), 박닌성(2023년)과 차례로 자매결연을 맺었고 베트남에서 20년째 새마을 운동을 전개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특히 봉화군 봉성면에는 베트남 왕족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화산(花山) 이씨 집성촌도 있다. 화산 이씨 시조인 이용상(1174년~?)은 800년 전 베트남 ‘리 왕조’의 왕족 출신으로 고려에 귀화한 후 고려 조정으로부터 화산 이씨 성을 하사받고 이곳에 정착했다. 경상북도는 봉화군 봉성면 일대에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를 기반으로 ‘K-베트남 밸리 조성도 추진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박성만 경상북도의회의장,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150여 명, 위덕대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40여 명, 화산 이씨 종친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르엉 끄엉 주석은 성덕대왕 신종인 에밀레종과 동선 청동북 조각품을 각각 기념품으로 교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과 베트남은 800년 전 베트남 리 왕조의 후손이 봉화에 정착하면서 맺은 인연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베트남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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