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부터 30년간 매년 168만원…이억원 금융위원장도 가입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30일)부터 사망보험금 유동화가 가능합니다. 5개 생명보험사(한화·삼성·교보·신한라이프·KB라이프생명)가 내놓은 제도성 특약을 통해 사망 시 받는 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1차 출시하는 보험사에서 유동화가 가능한 소비자에게는 지난주 개별 안내가 됐으며, 55세 이상인 소비자들은 시뮬레이션과 비교 결과표를 참고해 본인에게 적합한 비율과 금액을 선택하면 됩니다.
실제로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출시일에 맞춰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를 방문해 유동화 전 과정 시연에 참여했습니다. 또 실제로 사망보험금 유동화가 가능한 종신보험 상품에 직접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유동화를 시행하면 중단이나 조기종료, 재신청은 가능하나 이미 유동화한 보험금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또 종신보험은 생명보험사만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한 사망담보 상품은 유동화 대상이 아닙니다. 생명보험사 종신보험이더라도 변액보험, 금리연동형, 단기납종신보험, CI선지급이나 중도급부가 부가돼 이미 일부가 선지급되는 상품은 신청이 불가합니다.
유동화 이용 중 추가납입, 중도인출, 추가감액 등 주계약의 계약자적립금이 변경되는 제도나 옵션은 신청할 수 없습니다.
금융위는 상황별로 다르게 유동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개시 시점, 받는 기간에 따라 받는 돈 달라
정기적인 노후 생활비가 필요한 소비자라면 유동화 비율을 90%까지 높이고, 수령기간은 30년 정도로 길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40세 남성이 사망보험금 1억원의 계약을 55세에 30년 기간, 90% 비율을 택해 유동화를 신청하면 매년 평균 168만원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또 종료 시점에 1천만원의 남은 사망보험금도 지급됩니다.
반대로 의료나 간병, 요양과 관련해 단기간 목돈 지출이 예상되면 유동화 비율은 80% 정도로 높이되, 수령기간은 비교적 짧은 5년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40세 남성이 70세에 유동화를 개시해 5년간 80%만 받는다면 매년 평균 962만원을 수령할 수 있으며, 종료 시점에 2천만원을 마저 받습니다.
혹은 유동화 비율을 80%로 높이고 후속 출시되는 관련 서비스형 상품으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10년간 매년 512만원 상당의 요양, 간병 서비스로 대신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 유족 보장기능이 필요한 소비자의 경우는, 유동화 비율을 50%로 낮추고 보험금청구권 신탁 활용을 병행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75세부터 10년간 매년 평균 356만원을 수령하고 5천만원의 사망보험금 청구권 신탁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회사별로 유동화 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가입한 종신보험 계약의 해약환급금을 재원으로 하므로 사망 시 지급받는 돈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순 없습니다.
오늘 5개 보험사 출시에 이어 나머지 생명보험사는 내년 1월 2일에 유동화 상품을 출시합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미 현금투자 연 200억달러로 묶고 관세 낮췄다
- "카드해지 복잡하네"…이제 앱에서 '빨간색 사이렌' 찾으세요
- 미중회담 종료…트럼프, 시진핑에게 귓속말, 미소
- 의약품 100% 폭탄 피했다…쌀·쇠고기도 지켜
- 젠슨 황, 오늘 이재용·정의선과 회동…내일 '기쁜 소식' 밝히나
- 자동차 관세 15% 언제부터…美 "반도체는 포함 안 돼"
- [단독] 목동 재건축, 10·15 전 토허제 신청했다면 집 팔 수 있다
- 삼성전자 부활 반도체 영업익 7조…현대차 관세 타격 '부진' 예상
- 美 연준 2연속 금리인하…12월 금리인하 '신중'
- 野 "트럼프 원하는 대로"…재계 "협상 타결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