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 “은퇴 후 삶 만족스러워, 아들만 가끔 고민”(유퀴즈)

서유나 2025. 10. 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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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이 은퇴 후 삶을 전했다.

로저 페더러의 은퇴 3년 후, 라파엘 나달은 무려 14회나 우승을 차지한 롤랑 가로스에서 은퇴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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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이 은퇴 후 삶을 전했다.

10월 2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16회에는 테니스계의 전설 라파엘 나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3살 때 테니스를 시작해 21세기 테니스 황금기를 이끈 라파엘 나달의 은퇴식이 지난 5월 25일 있었다. 라파엘 나달의 현역 시절 라이벌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 앤디 머레이가 그 자리를 함께했다.

라파엘 나달은 은퇴 이후에 대해 묻자 "은퇴 후의 삶은 아주 만족스럽다. 정말 길고 성공적인 여정이었고 스포츠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제 몸이 '이제 할 만큼 했어'라고 말하는 순간이 온 것"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나달은 본인보다 앞서 로저 페더러가 은퇴할 때 은퇴식에 참석해 눈물을 보인 바 있다. 라파엘 나달은 "그는 제 인생의 중요한 일부였다. 커리어 초반에 만난 가장 큰 라이벌이었으니까. 그가 은퇴하니까 제 일부가 그와 함께 떠나는 느낌이었다. 우리가 감동적인 경기를 정말 많이 치렀는데 '그런 일이 다시는 없겠구나'. 모든 것에는 시작과 끝이 있지 않냐. 정말 감동적이고 그 자리에 함께해 기뻤다"고 밝혔다.

로저 페더러의 은퇴 3년 후, 라파엘 나달은 무려 14회나 우승을 차지한 롤랑 가로스에서 은퇴식을 치렀다. 라파엘 나달은 "전 항상 그날이 올 거라는 걸 받아들이고 있었다. 다만 그날이 왔을 때 확신을 갖고 있었다. 내가 테니스에 모든 걸 바쳤는지, 때로는 잘했고 때로는 못했고 어떨 땐 최악이었지만 전 항상 긍정적 태도로 노력했고 그게 스스로 자랑스럽다. 잊을 수 없는 날이었고 프로 테니스 선수가 되는 꿈의 완벽한 종착지였다"고 은퇴 심경을 전했다.

라파엘 나달은 은퇴 후 고민이 있냐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없다"고 답했다. 그는 "전 행복하다. 그런데 가끔 아들이…"라며 현실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고 유재석은 "나랑 비슷하네. 우리 나달 선수 나랑 비슷한 게 많네"라며 친근감을 내비쳤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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