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주 ‘날개’… 코스피, 장중 41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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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에 30일 코스피가 장 초반 41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내 자동차의 관세 인하 소식과 한·미 조선업 프로젝트 진전 기대감으로 자동차주와 조선주 등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대미 현금 투자의 연간 한도가 200억 달러로 제한되면서 금융시장이 우려했던 달러 유동성 유출 부담이 최소화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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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가 하루새 6.2% ↑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에 30일 코스피가 장 초반 41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내 자동차의 관세 인하 소식과 한·미 조선업 프로젝트 진전 기대감으로 자동차주와 조선주 등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도 4%대 상승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420원대로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1%(4.80포인트) 상승한 4105.95에 개장해 오전 11시 현재 4108.68을 나타냈다. 지난 27일 4000선을 돌파한 뒤 3거래일 만에 4100선을 돌파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29억 원, 756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기관은 4225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날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은 증시에 강한 호재로 작용했다. 한·미 양국은 대미 수출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하고, 이른바 ‘마스가 프로젝트’로 불리는 조선업 협력(1500억 달러 규모)도 합의되며 한국 수출주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다. 자동차 대표주인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6.2% 오른 2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기아차도 전 거래일 대비 3.63% 오른 11만9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 조선주인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12.21% 오른 14만81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원전 협력은 부각되지 않으면서 두산에너빌리티(-5.60%)와 한국전력(-3.30%), 현대건설(-4.22%)에는 차익실현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기술주들의 훈풍과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함께 12조2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삼성전자 주가는 4%대까지 강세를 시현하며 10만5000원을 찍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7원 내린 1425.0원에 개장해 오전 11시 현재 1423.20원을 나타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대미 현금 투자의 연간 한도가 200억 달러로 제한되면서 금융시장이 우려했던 달러 유동성 유출 부담이 최소화됐다는 평가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인트 인하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지수는 전날 98대 중반에서 이날 99대 초반까지 올라왔다.
박정경·조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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