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시진핑 주석 11년만에 방한…미중·한중 정상회담 일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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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오전 10시 30분쯤 전용기를 타고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은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시 주석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중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 갈등 완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 주석은 또한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2차 비공식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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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오전 10시 30분쯤 전용기를 타고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은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시 주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내달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 방문 일정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중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 갈등 완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1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진행하며, 31일에는 중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시 주석은 또한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2차 비공식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관세와 기술 문제를 둘러싼 양국 간 긴장이 완화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측은 올해 들어 세 자릿수의 보복 관세를 주고받다가 지난 5월 고위급 협상에서 ‘휴전’에 합의했다. 현재 미국의 대중국 관세는 50%(이 중 펜타닐 관련 관세 20% 포함), 중국의 대미국 관세는 10%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최근 양국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고위급 협의(25~26일)를 통해 무역협상 프레임워크(기본 틀)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회담에서는 해당 틀을 토대로 양국이 갈등 관리에 주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를 유예하는 대신, 미국은 대중국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미국의 펜타닐 관련 관세 인하, 중국의 미국산 대두 추가 구매, 틱톡(TikTok) 미국 사업권 문제 해결 등 상호 협력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할 계획을 밝힌 만큼, 양국은 그때까지 무역과 외교 현안의 안정적 관리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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