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쏠리는 시선…트럼프-시진핑, 6년 만에 만나다

김필준 기자 2025. 10. 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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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김해공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늘(30일) 경주만큼이나 김해공항도 매우 뜨겁습니다. 잠시 뒤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착합니다. 이어서 미중 정상회담이 그곳에서 열립니다. 바로 연결하겠습니다.

김필준 기자, 시진핑 주석은 그곳을 통해서 입국을 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곳을 통해서 떠납니다. 그 사이에 두 정상이 만나게 되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조금 전 중국에서 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곧 한국에 입국해 2박 3일 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

첫 일정은 11시로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입니다.

지금 헬기 소리가 김해공항에도 들리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일정을 마치고 12시 55분 출국하는데, 곧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한국에 들어오곤 나가는 두 정상이 만나게 되는 겁니다.

오늘 새벽 백악관이 중국과의 회담 일정을 밝히면서 장소를 '경주'라고 표기했는데요.

어떤 이유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잘못된 공지로 보이고요.

회담 장소는 김해공항 공군기지 안에 있는 의전실 '나래마루'가 유력합니다.

두 사람이 만나는 건, 지난 2019년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 이후 6년여 만입니다.

[앵커]

회담에서는 주로 어떤 내용들이 다뤄질까요?

[기자]

일단 미국과 중국은 서로의 '관세 문제'가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해 20%가량의 펜타닐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미국에 대해 대두 관세를 매겼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최근 대두 18만 톤을 미국에서 추가로 수입하는 등 유화적인 모습을 보이자, 미국도 한 걸음 물러나고 있습니다.

어제 한국행 비행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펜타닐 관세 인하'를 시사했기 때문인데요.

이 외에 희토류 수출, 틱톡 소유권 문제 등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외신에선 "양국 모두 당장의 안정을 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회담 성사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외신에선 "양국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라 이번 '미중 정상회담'이 회담은 성사되지만, 불씨는 남긴 즉, 일종의 휴전이 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주원 영상편집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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