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공버스’ 노선 또 늘렸다···“주요 공공시설 전부 갑니다”[서울25]

류인하 기자 2025. 10. 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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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부터 달리게 될 성동구 ‘성공버스’ 4노선.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 관내 공공기관·문화·체육시설을 오가는 무료 셔틀 ‘성공버스’가 노선 확대 6개월만에 1개 노선을 추가해 총 4종의 버스가 관내를 달린다.

성동구는 주민들의 높은 이용률 등에 힘입어 오는 11월 3일부터 성공버스 4번째 노선을 신설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무료셔틀 격인 ‘성공버스’만으로도 관내 필수공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성공버스 1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올해 5월 2개 노선을 신설해 현재까지 총 3개 노선을 운행해왔다.

이번 신설 노선은 성동구청(왕십리역 6-1번 출구)을 기점으로 행당2동 주민센터, 금호4가동 주민센터, 옥수동 주민센터를 경유해 옥수동 ‘매봉산 유아숲체험원’까지 순환한다. 차량은 성동구의 상징인 ‘무지개’ 색상체계에 맞춰 보라색을 적용했다.

앞서 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공버스 노선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8%가 성공버스 이용을 원했으며, 이 가운데 18%가 옥수동, 금호4가동, 행당2동 주민이었다.

이번 4노선 역시 기존 1~3노선과 동일하게 마을버스,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환승지 인근에 정차한다. 성공버스를 갈아타는 방식으로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것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성공버스 4노선 개통으로 성동구 17개 전 동에 있는 주요 공공시설이 더 유기적으로 연결됐다”며 “성공버스만 갈아타도 구청·동주민센터·체육센터 등 성동구 전 지역 공공시설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공버스는 도입 1년간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성동구 대표 정책으로 자리잡았다. 주민이 직접 뽑은 2024년 성동을 빛낸 10대 뉴스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7월에는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세미나’에서 자치구 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성공버스’ 노선 확대로 이제는 성동구 전 지역의 주요 공공시설까지 쉽고 편리하게 닿을 수 있는 성동형 공공시설 연계 교통체계가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마을버스 운수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주민 누구도 이동에서 소외되지 않고 교통사각지대가 없는 ‘성동형 교통복지’를 공고히 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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