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취소·1주 휴가·심리 치료·애도 성명… 마르티네스가 일으킨 비극적 교통사고 수습에 진땀 빼는 인터 밀란

김태석 기자 2025. 10. 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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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교통사고를 일으킨 스페인 골키퍼 주제프 마르티네스를 위해 인터 밀란이 심리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마르카> 등 유럽 복수 매체에 따르면, 주제프 마르티네스는 29일 인터 밀란 훈련장으로 이동하던 중 전동 휠체어를 탄 81세 남성과 충돌 사고를 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는 주제프 마르티네스가 사고 충격에서 회복하기 위해 1주일 휴가를 부여받았고, 구단이 마련한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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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8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교통사고를 일으킨 스페인 골키퍼 주제프 마르티네스를 위해 인터 밀란이 심리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마르카> 등 유럽 복수 매체에 따르면, 주제프 마르티네스는 29일 인터 밀란 훈련장으로 이동하던 중 전동 휠체어를 탄 81세 남성과 충돌 사고를 냈다. 주제프 마르티네스는 즉시 차량에서 내려 구조를 시도했지만, 남성은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사망했다. 초동 수사에서는 사고 직전 피해자에게 돌발적 의료 이상이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수사가 추가로 진행돼야 하는 상황이다.

주제프 마르티네스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사고 직후 밀라노 사로노 병원에서 약물 및 알콜 검사를 받았고, 고의성이 전혀 없음을 입증하려 하고 있다.

사망 사고로 번진 소속 선수의 사건에 인터 밀란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크리스티안 키부 감독의 기자회견을 취소했고, 선수 보호에도 나섰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주제프 마르티네스가 사고 충격에서 회복하기 위해 1주일 휴가를 부여받았고, 구단이 마련한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페 마로타 인터 밀란 회장은 성명을 통해 "불행하고 민감한 사건이 발생했다.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보낸다. 우리 선수에게도 마음을 쓸 수밖에 없다. 이런 불행은 일상의 일부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배울 점이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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