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불났는데…버티는 최민희, “어떠한 경우에도 최선 다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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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으로 국민의힘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국감 기간 중 딸의 결혼식을 치르며 피감기관 및 기업 등으로부터 축의금을 받아 논란이 된 최 의원의 사퇴를 연일 압박하고 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사유화된 과방위를 규탄한다"며 최 의원을 겨냥해 "부끄럽지 않나. 어떻게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이 상태로 운영을 하나. 사퇴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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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 직접 댓글로 응원…“힘내세요”
지지자들 응원 메시지 쇄도
국민의힘 사퇴 총공세…미디어특별위원회 기자회견도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dt/20251030094148478bdgs.jpg)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으로 국민의힘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민희 의원은 국정감사가 끝난 후에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상황이다. 사실상 버티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최 의원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일 하루 더 국감이다. 최선을 다 하자! 어떠한 경우에도!”라는 짤막한 글귀를 남겼다. 이 외에 별다른 멘트를 덧붙이진 않았지만 야권의 공세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같은 당 김병주 최고위원은 직접 “힘내세요. 파이팅”이라는 응원 댓글을 남겼다. 지지자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민희 누님. 잘하고 계십니다”,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선배님 힘내세요”, “의원님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힘냅시다”, “뭘 더 해 끝까지 하는 거지! 난 당신 끝까지 응원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국감 기간 중 딸의 결혼식을 치르며 피감기관 및 기업 등으로부터 축의금을 받아 논란이 된 최 의원의 사퇴를 연일 압박하고 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전날 최 의원의 갑질 의혹을 제기하며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 신고했다. 특위위원들은 국회 본관에 위치한 을지로위원회를 찾아 제출하려 했지만 거부당했다. 민병덕 민주당 의원실에 제출을 시도했으나 거절당해 온라인으로 제출했다.
문호철 수석부위원장은 “최 의원은 그동안 마음에 들지 않으며 퇴장 명령을 했다. SNS에 국민들과 언론이 지적한 잘못에 대해서도 겸허한 수용보다 허위,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암세포라고 공격했다”면서 “비판을 수용하지 않고 국민들을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는 행태는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다. 즉시 물러나야 한다”고 비판했다.
국감장에서도 사퇴 공세가 이어졌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사유화된 과방위를 규탄한다”며 최 의원을 겨냥해 “부끄럽지 않나. 어떻게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이 상태로 운영을 하나. 사퇴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과방위원장의 태도와 윤리적 문제에 결함이 발생하면 국감의 본질이 훼손될 수 있다”며 “최 의원이 사퇴 요구에 대한 답을 밝힐 때까지 국민의힘은 과방위 국감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 의원 사퇴 요구와 관련된 질문에 “현재는 입장 정리된 것이 없다”면서도 “한번 정리가 필요하다는 건의를 당 지도부에 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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