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육상·해상 모빌리티의 탈탄소화, 친환경 에너지 전환 위해 기업 혁신 지원”

이태형 2025. 10. 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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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30일 "정부는 육상·해상 모빌리티의 탈탄소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의 혁신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30일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전환 지원 행보의 하나로 대표적 공업도시인 울산을 방문해 "울산의 산업현장은 다가올 탄소중립 시대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청사진을 보여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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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장관, 현대차·에쓰오일 등 울산 탈탄소 산업전환 현장 점검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지난 9월 경기 성남시 한화미래기술연구소를 방문해 태양광분야 주요기업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30일 “정부는 육상·해상 모빌리티의 탈탄소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의 혁신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30일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전환 지원 행보의 하나로 대표적 공업도시인 울산을 방문해 “울산의 산업현장은 다가올 탄소중립 시대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청사진을 보여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현대자동차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고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수전해 설비, 이를 활용한 수소트럭, 수소굴착기와 같은 수소모빌리티를 살펴보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모빌리티 산업의 녹색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과 혁신을 당부한다.

현대차 공장은 2027년부터 탈탄소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수전해 설비를 양산할 예정으로, 완공 시 수소 모빌리티 동력의 거점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장관은 이어 울산 동구에 있는 HD현대중공업의 친환경 엔진 생산공장을 방문해 친환경 선박과 그 핵심인 엔진 기술을 확인하고 조선·해운 산업의 탄소중립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

HD현대중공업은 메탄올·암모니아 등 차세대 연료 엔진을 개발하고, 이 엔진을 적용한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조선·해운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하는 목표를 세우고, 선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저·무탄소 연료와 기술 기반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 장관은 HD현대중공업 현장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환경 규제 속에서 친환경 선박 엔진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해상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또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정유·석유화학 공정을 통합해 에너지 효율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투자사업) 현장을 방문해 정유·석유화학 업계가 저탄소 공정 전환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하는 한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는 그린 메탈 생산체계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유연탄 열병합발전소를 향후 그린수소 복합발전소로 전환하는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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