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주식평가액 22조 돌파…故 이건희 선대회장 추월

조슬기 기자 2025. 10. 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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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가치가 22조 원을 넘어서며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가지고 있던 우리나라 역대 개인 공식 주식평가액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올해 하반기 크게 상승하며 10만 원을 넘어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30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총 7개 주식종목에 대한 주식평가액은 22조3천475억 원입니다. 

이 회장의 보유한 주식재산의 가치는 이달 10일 처음으로 20조 원대에 진입한 이후 16일 21조 원대로 올라서더니 13일 만에 또다시 22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이 급속도로 오르기 시작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면서부터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지난 6월 4일 기준 이 회장의 주식가치는 14조2천852억 원에서 이 대통령 취임 148일 만인 이달 29일 22조3천475억 원으로 8조622억 원(56.4%) 불어났습니다.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부친인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국내 역대 개인 공식 주식평가액(22조2천980억원)을넘어섰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주식평가 증가액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의 보통주 1주당 주가(종가)는 6월 4일 5만7천800원에서 이달 29일 10만500원으로 오르면서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가치도 4조1천595억원 넘게 늘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10만2천700원을 넘어서게 되면 삼성전자 단일 종목에서만 이 회장의 주식가치는 10조 원을 넘어서게 됩니다.

삼성물산 주식의 역할도 컸습니다. 삼성물산의 보통주 1주당 주가는 지난 6월 4일 15만7천800원에서 이달 29일 23만1천 원으로 오르며 이 회장의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평가액도 5조3천462억 원에서 7조8천263억 원으로 2조4천800억 원가량(46.4%) 높아졌습니다.

이 회장이 같은 기간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가치도 2조2천716억 원에서 3조3천323억 원으로 46.7% 늘었습니다.

한편, 이달 29일 기준 이 회장을 비롯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10조2천817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9조641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8조98억원) 등 삼성가 4명의 보유 주식가치는 모두 49조7천32억 원 수준으로 50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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