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일본 땅!” 일본 포털인 줄 알았다…믿었던 네이버, 이건 ‘충격’

차민주 2025. 10. 3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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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창에 '일본 영토' 등을 입력하면 네이버 인공지능(AI)이 독도를 일본 영토로 답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검색창에 '일본 영토'를 검색한 결과, AI 답변 'AI 브리핑'이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네이버에 '일본영토', '일본 영토' 등을 검색하면 AI 브리핑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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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일본 영토 검색하면 독도 나와”
“국내 대표 포털에서 있을 수 없는 일”
독도접안시설에 관람객이 북적이는 모습. [헤럴드DB]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네이버 검색창에 ‘일본 영토’ 등을 입력하면 네이버 인공지능(AI)이 독도를 일본 영토로 답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검색창에 ‘일본 영토’를 검색한 결과, AI 답변 ‘AI 브리핑’이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본 영토’로 검색할 시 일본의 주요 영토 구성에 ‘독도(다케시마)’를 포함하고, ‘한국과 영유권 분쟁 중’이라고 표현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영토’를 검색하면 ‘일본의 영토는 독도(다케시마), 북방영토, 센카쿠 열도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검색창에 ‘일본 영토’, ‘일본영토’를 검색하자 AI 브리핑이 독도를 일본 영토·영유권분쟁 지역으로 표기하고 있는 모습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제공]

서 교수는 “챗GPT 등 해외에서 개발된 AI는 대부분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현하고 있어 지금까지 꾸준히 항의해 왔었다”며 “국내 대표 포털에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안에 대해 이런 결과를 확인하지 않았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네이버는 하루빨리 시정해 해외 누리꾼들이 독도에 관한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국내외 AI가 독도에 관한 올바른 답변을 내놓기 위해서는 독도에 대한 다국어로 된 정확한 자료를 전 세계에 지속해서 확산시켜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또한 이를 의식하고 관련 검색어에 대한 AI 브리핑 기능을 삭제한 상태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네이버에 ‘일본영토’, ‘일본 영토’ 등을 검색하면 AI 브리핑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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