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건 “관세협상 착시효과…현금투자 175억→2000억불로”

김진 2025. 10. 30. 0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관 출신의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극적으로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30일 "다행"이라면서도 "착시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협상팀이) 엄청 수고했다고 생각하지만, 이걸 갖다가 우리가 만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교관 출신 국회 외통위 야당 간사
李대통령 ‘中 추적·감시’ 발언에
“한중회담 이틀 앞, 실언처럼 보여”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김건 국민의힘 의원 [사진=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외교관 출신의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극적으로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30일 “다행”이라면서도 “착시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협상팀이) 엄청 수고했다고 생각하지만, 이걸 갖다가 우리가 만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이 7월에 설명한 것은 대부분 3500억불 보증이고, 현금투자는 5%, 175억불(이라고 했다)”이라며 “이번에 타결한 게 10년 동안 나눠 내는 거지만 2000억불 현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초 정부가 설명한 것에 비하면 직접 투자가 늘어난 거고,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항상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있다”며 향후 공개될 합의문 세부 내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미국의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소식에 대해서도 “실용외교를 하신다고 해 놓고, 전혀 실용적이지 않은 외교를 하고 있다”며 “왜냐하면 이게 다 군사기밀에 관한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구형 디젤 잠수함으로는 북한이나 중국의 잠수함을 추적·감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발언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한중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라며 “실언처럼 보이더라”고 했다.

김 의원은 “핵잠수함은 기본적으로 북한이 핵잠수함 능력을 갖출 것에 대비해서 우리가 갖춰야 할 능력”이라며 “그걸 그렇게 공개적으로 한 게 실용적인 것인지 제가 의심이 있고, 지금부터라도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