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APEC 기조연설 “K팝의 성공은 다양성과 포용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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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RM이 아시아·태평양 최고 경제 리더들 앞에서 'K-컬처의 소프트파워'를 문화창작자의 언어로 풀어냈다.
RM은 "올해 처음으로 문화산업이 APEC의 핵심 의제로 격상된 것은 창작자에게 큰 자부심과 기대를 주는 일"이라고 밝히며, K-팝이 단순한 산업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연결한 문화적 연대의 상징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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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CEO 서밋서 연설하는 BTS RM . 2025.10.29 [공동취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PORTSSEOUL/20251030080148694prhn.jpg)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RM이 아시아·태평양 최고 경제 리더들 앞에서 ‘K-컬처의 소프트파워’를 문화창작자의 언어로 풀어냈다.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 개회식 무대에서 RM은 기조연설자로 등장했다. 연설 주제는 ‘APEC 지역의 문화창조산업과 K-컬처의 소프트파워’. 이날 그는 “숫자와 통계를 말하러 온 게 아니라, 창작자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며 운을 뗐다.
RM은 “올해 처음으로 문화산업이 APEC의 핵심 의제로 격상된 것은 창작자에게 큰 자부심과 기대를 주는 일”이라고 밝히며, K-팝이 단순한 산업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연결한 문화적 연대의 상징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탄소년단이 처음 해외에 나갔을 때만 해도 한국어 노래를 라디오에서 듣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며 “당시엔 ‘한국이 어디 있느냐’는 질문부터 받아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국경을 넘어 문화로 소통하고 있다”고 회상했다.
![APEC CEO 서밋서 연설하는 BTS RM. 2025.10.29 [공동취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PORTSSEOUL/20251030080148984agaw.jpg)
RM은 K-팝의 본질을 “비빔밥”에 비유했다.
그는 또 “K-팝의 성공은 특정 문화의 우월성 때문이 아니라, 다양성을 존중하고 세계의 문화를 폭넓게 수용했기 때문”이라며 “문화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다양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룰 때 진정한 창조의 에너지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연설 후반부에서 RM은 “문화와 예술은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동인이며, 다양성과 포용을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매개체”라며 “전 세계 창작자들이 경제적 지원과 기회의 장 안에서 창의성을 꽃피울 수 있도록 APEC 리더들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저 역시 아티스트로서 여러분이 열어주실 기회의 장 위에서 마음껏 뛰며, 음악을 통해 용기와 희망, 포용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맺었다.
이날 RM의 연설은 통역 없이 영어로 진행됐다.
그의 메시지는 ‘K-컬처의 경제적 가치’보다 ‘창의성과 다양성의 인간적 가치’를 부각하며, 한국 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왜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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