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도, 가전제품도 싸다···‘한국판 블프’ 그랜드 페스티벌’ 시작

이성희 기자 2025. 10. 3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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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시작된 29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관련 대형 할인행사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주도하는 대규모 소비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29일 시작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기존에 있던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동행축제 등을 한데 모은 전국 단위 범정부 소비 진작 프로젝트다.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다음 달 9일까지 12일간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 쇼핑몰 등이 참여해, 미국에서 매년 11월 넷째 주 열리는 대규모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한국판으로 불린다.

가전제품과 자동차도 기존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삼성·LG전자와 함께 신일전자, 위닉스, 쿠첸 등 중소중견 가전사가 참여해 우수품질 가전제품 할인을 진행한다. TV와 냉장고, 전기밥솥 등 으뜸 효율 가전 11종은 정부 10% 구매 비용 환급까지 더해져 할인 폭이 더 크다.

현대·기아차,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등 완성차 5개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중형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인기 차종에 연중 최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통업계도 다양한 판촉전를 연다. 먼저 백화점 5개사는 다음 달 6일부터 4일간 한섬, 삼성물산 등 국내 패션그룹과 협업해 인기 의류 할인전을 연다. 겨울 아우터와 F&B(식음료) 특별할인과 와인위크 등도 준비돼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제철 신선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제빵, 생활용품 분야 다양한 할인전을 연다. 특히 통합행사기간과 쓱데이(이마트), 땡큐절(롯데마트) 등 유통업체 최대 판촉전이 함께 진행돼 소비자는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세부 내용.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들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4000~6000원대 도시락 할인전을 연다. 공영홈쇼핑과 홈앤쇼핑 등 8개 TV 홈쇼핑사는 상생기획전을 운영하고 경품 증정, 결제 적립을 비롯한 특별 프로모션 방송을 편성한다.

소비 혜택도 다양하다.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이 기존보다 5%포인트 높아졌다. 인구감소지역에선 최대 20%, 비수도권은 18%, 수도권도 15% 할인 혜택을 각각 받을 수 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도 충전 시 10% 기본 할인에 더해 5∼15% 특별환급을 시행한다.

행사 기간 20억원 규모의 상생소비복권 이벤트에도 진행된다. 소상공인 매장과 전통시장 카드 사용액 5만원당 복권 1장(1인당 최대 10장)을 제공한다. 전년 동월 대비 카드소비액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상생페이백 제도도 함께 진행된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문화·여행 분야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 행사 기간 4대 궁, 종묘, 조선왕릉 등 국가유산이 무료로 개방되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국 26개 면세점에서는 최대 50% 할인행사를 한다.

주요 혜택과 지역별 특별행사를 포함한 상세한 내용은 통합누리집(www.koreagrandfestival.kr‘ 또는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kr)과 카카오톡 플러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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