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자가복제 비판에도…'콩콩팡팡' 또 통했다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나영석 PD의 새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 팡 행복 팡 해외 탐방'(이하 '콩콩팡팡')이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배우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의 찐친 케미와 꾸밈없는 모습이 '콩콩팡팡'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콩콩팡팡'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의 두 번째 스핀오프다. KKPP 푸드 임직원 이광수, 김우빈, 이광수, 도경수가 구내식당을 벗어나 멕시코로 떠나는 콘셉트다.
이광수가 대표이사를, 김우빈이 내부 감사를, 도경수가 본부장이라는 가상 직책을 맡아 정해진 예산 안에서 의식주를 해결한다. 세 사람은 여행 출발 전부터 티격태격하는가 하면, 서로 촌철살인 멘트를 날려 큰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1회 시청률은 2.7%(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2회는 2.6%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특히 김우빈이 턱시도를 입고 공항에 나타난 장면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107만회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들은 "케미 너무 좋아", "배 잡고 웃었다", "도경수 너무 매력 있어" 등 호평을 쏟아냈다.

'삼시세끼'부터 '윤식당', '슬기로운' 시리즈까지. 나영석의 예능은 대부분 성공을 거뒀음에도, 비슷하다는 이유로 자가복제 비판을 받아왔다. 나영석은 지난 2023년 '침착맨' 유튜브에 출연해 "30대 말 40대 초가 창의력이 폭발할 때고 그건 4~5년 전에 끝났다. 옛날처럼 아이디어가 떠오르진 않지만 그래도 힘닿는 데까지는 해보려고 한다"고 자가복제를 쿨하게 인정했다.
그럼에도 나영석은 출연진의 케미와 연출력으로 매번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콩콩팡팡'에서는 시청자들이 몰랐던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단 2회 만에 시청률과 화제성을 다 잡은 '콩콩팡팡'. 오는 31일 공개되는 3회에서는 또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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