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임지연이 꽂아준 18세 차이 ♥로맨스…"초심 잃은 톱스타" [유퀴즈](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정재가 차기작 '얄미운 사랑' 캐스팅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1인 가구를 연구하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김수영 교수, 캄보디아 탐문 수사 중 두 명의 청년을 구한 오영훈 경정, 테니스계의 전설 라파엘 나달 그리고 월클을 넘어 우주스타가 되어 돌아온 배우 이정재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이정재를 반기며 "'오징어 게임' 시즌1이 끝나고 ('유퀴즈'에) 나왔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에 '오징어 게임' 2, 3에 '스타워즈 - 애콜라이트'까지 월클을 넘어 우주 스타가 됐다. 가끔 해외에 있는 걸 보면 수상 소식이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것도 봤다. 사우디아라비아 행사에 갔더라. 깜짝 놀랐다. 세계적인 사우디에 계신 분들하고 있더라"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정재는 중동 엔터테인먼트 관련 포럼에 초청받아 사우디의 억만장자 알 셰이크와 함께한 바 있다.
이정재는 "나도 처음 가본 거였다. 내가 가 본 포럼 중에서 규모가 가장 컸다"며 "가장 중요했던 대화 주제가 한국과 사우디가 어떻게 하면 합작으로 영화, 예능, 음악, 스포츠를 함께할 수 있을 것인가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럼 우리 정재 리도 거기서 한 마디 했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정재는 "그렇다. '한국에 투자해라. 한국으로 물이 들어오고 있다. 한국에서 배를 띄워야 한다' 했다"며 "찐하게 이야기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이정재의 차기작은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이다.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굿파트너', '알고있지만' 김가람 감독과 '닥터 차정숙' 정여랑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정재와 함께 주연을 맡은 이는 배우 임지연이다. 이와 관련 이정재는 "임지연 씨가 먼저 대본을 보고 나랑 한 번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추천을 했다. 갑자기 하게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이번 작품은 임지연 씨가 꽂았네. 정재 리, 이렇게 다른 사람이 꽂아주기도 하냐"라고 농담을 던졌다. 웃음을 터트린 이정재는 "필요하다"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를 쳤다.
이정재는 "왜냐하면 임지연 씨가 워낙에 연기도 잘하신다"며 칭찬했다. 유재석이 "요즘 또 작품 하는 것마다"라고 거들자, 이정재 또한 "하는 것마다 잘 되신다"며 조세호 쪽으로 기대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톱스타로 나오는데 초심을 잃은 톱스타"라며 "많은 부분이 겹치는 부분이 좀 있어서 임지연 씨가 그래서 추천한 게 아닌가 싶다. 드라마에서는 초심을 많이 잃었다"라고 웃었다.
이어 "아무래도 좀 설렌다. 대중의 반응이 배우들과 함께 만든 스태프들에게 중요하다. 기대하고 있지만 한 번 봐야 한다, 이제. 배를 이제 띄웠으니까"라고 공개를 앞둔 설렘을 전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이 배에 우리는 잠깐 탄 거고 내려야 한다. 이제 네가 가야 한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얄미운 사랑'은 오는 11월 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정재는 톱스타 임현준 역을, 임지연은 연예부 기자 위정신 역을 연기한다. 소속사 대표와 소속 연예인 관계이기도 한 두 사람은 18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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