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또 사고쳤네'... LG, 폭투 덕에 3-1 벌렸다[K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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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의 폭투가 LG 트윈스를 웃게 했다.
LG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서 8회초 한화 투수 김서현의 폭투 덕에 3-1로 도망갔다.
하지만 올 시즌 반등에 성공하며 정규리그 1위에 올랐고 한국시리즈 1,2차전에서 8-2, 13-5 대승을 따냈다.
폰세는 LG를 상대로 2경기 1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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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김서현의 폭투가 LG 트윈스를 웃게 했다.
LG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서 8회초 한화 투수 김서현의 폭투 덕에 3-1로 도망갔다.

2023년 통합우승을 거둔 LG는 지난해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 시즌 반등에 성공하며 정규리그 1위에 올랐고 한국시리즈 1,2차전에서 8-2, 13-5 대승을 따냈다.
LG는 기세를 몰아 3차전에서도 승리한다는 각오다. 이번엔 KBO리그 최고 에이스 폰세를 만난다. 폰세는 올 시즌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6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으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는 5이닝 1실점(무자책)으로 부활을 알렸다.
폰세는 LG를 상대로 2경기 1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9개 구단 상대 성적 중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이었다. 피OPS(피출루율+피장타율)는 0.602를 기록하며 두 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이 기록 역시 일반적인 투수들과 비교하면 준수한 기록이다. 특히 이닝당출루허용률(WHIP)은 0.77로 매우 낮았다.
이날 선취점을 뽑은 팀은 한화였다. 2회말 선두 타자 채은성이 LG 선발 손주영을 상재로 중전 안타를 쳤다. 이후 이진영의 3루 땅볼 때 선행 주자가 잡혔지만, 하주석이 다시 좌전 안타를 치며 1사 1,2루 기회를 맞이했다. 후속 타자인 최재훈이 2구째 시속 122km 커브를 받아쳐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한화에 선취점을 선물했다. LG 좌익수 김현수가 공을 더듬는 사이 2루 주자 이진영이 홈을 밟았다.
LG는 3회초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2사 1루에서 신민재가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만들어내며 1루 주자 구본혁을 불러들였다. 신민재는 3루에서 태그아웃됐다.
3회말을 실점 없이 넘긴 LG는 4회초 김현수의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가 폰세의 2구째 시속 135km 체인지업을 당겨 우중간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LG의 2-1 역전.

LG는 김서현까지 무너뜨리며 쐐기 점수를 냈다. 8회초 1사 1,3루에 구원 등판한 김서현을 상대로 오스틴 딘이 타석에 들어섰다. 김서현이 2스트라이크 1볼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포수 뒤로 빠지는 폭투를 던져 3루 주자 최원영이 홈을 밟았다.
플레이오프 내내 부진했던 김서현이 이날 결정적인 실점을 내줬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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