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파안대소 트럼프, 정상회담 전 방명록에 남긴 말은

김형민 기자 2025. 10. 2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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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한국-미국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한 경주국립박물관에서 방명록을 남겼다.

방명록을 앞에 놓고 앉아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 옆에 서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파안대소를 하고 있었다.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회담 후 기자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명록 내용을 언급하며 "짧지만, 고무적인 한마디를 남겨 정상회담의 기대치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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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한국-미국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한 경주국립박물관에서 방명록을 남겼다.

그는 “아, 위대한 정상회담의 아름다운 시작. 감사하다. (Wow! Such a Beautiful Opening To a Great meeting. Thank You)”라고 썼다. 아래는 특유의 뾰족한 산봉우리들 같은 서체의 서명을 남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방명록을 작성하는 모습을 이재명 대통령이 지켜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추가로 공개된 사진은 더 눈길을 끌었다. 방명록을 앞에 놓고 앉아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 옆에 서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파안대소를 하고 있었다.

앞서 두 정상은 회담장에 도착해 의장대 사열을 지날때만 해도 웃음기 없이 굳은 표정이었다. 방명록이 비치된 공간은 비공개라 당시 카메라에 중계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작성한 방명록. 대통령실 제공
사진으로 미루어, 안에 들어간 두 정상이 방명록을 남기는 과정에서 분위기를 풀고 대화를 나누며 활짝 웃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시 로비로 나와 이동하는 동안에는 두 정상이 또 엄숙한 표정을 내내 유지했다.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회담 후 기자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명록 내용을 언급하며 “짧지만, 고무적인 한마디를 남겨 정상회담의 기대치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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