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와 맞대결’ 부담스러운 경기…손주영, 5이닝 1실점으로 제 몫 다했다 [K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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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에이스 코디 폰세(31)를 상대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경기였다.
이날 LG 선발투수는 손주영.
손주영은 "외국인 선수와 만나서 계속 이겼다. 그래서 괜찮아졌다. 부담감은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래서일까 KS라는 큰 무대에서 '리그 최강 에이스' 폰세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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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구 구속 정규시즌 수치 못 미쳐…대신 변화구 위력
‘리그 최강 에이스’ 폰세 상대로 밀리지 않는 투구

[스포츠서울 | 대전=강윤식 기자] 상대 에이스 코디 폰세(31)를 상대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경기였다. 흔들리지 않고 제 몫을 다했다.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LG 손주영(27) 얘기다.
LG가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한화를 상대로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을 치르고 있다. 2승을 안고 치르는 대전 원정 첫 경기다.

이날 LG 선발투수는 손주영. 5이닝 4안타 1사사구 5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 평균 구속은 시속 144㎞로 정규시즌 수치에 미치지는 못했다. 그래도 위력은 살아있었다. 여기에 커브, 슬라이더 등 변화구가 예리하게 들어갔다.
1회말 깔끔한 투구를 선뵀다. 첫 타자 손아섭을 상대로 삼진을 솎아냈다. 이어 루이스 리베라토를 공 2개로 1루수 땅볼 처리. 문현빈에게는 안타를 맞았지만, 노시환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말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진영을 상대로 3루수 땅볼을 만들었지만, 더블플레이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 하주석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최재훈에게도 안타를 허용했다. 이때 좌익수 김현수 포구 시랙으로 실점까지 했다.
연속 안타를 맞은 데 더해 실점도 한 상황. 흔들릴 수도 있었다. 이도윤 타석. 공이 내야를 살짝 벗어난 곳에 높게 떴다. 인필드플라이가 선언되지 않았고, 오지환의 센스 있는 고의낙구가 나왔다. 더블플레이로 연결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말 이후 더 이상 실점은 없었다. 손주영은 3,4회말 모두 삼자범퇴를 적었다. 5회말에는 첫 번째 타자 하주석에게 볼넷을 줬다. 그러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5회말을 마쳤을 때 손주영 투구수는 76개. 손주영은 6회말 김진성에 마운드를 넘겨주며 본인 임무를 마쳤다.
올시즌 유독 외국인 선수와 많이 맞붙었다. 그때마다 좋은 투구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주영은 “외국인 선수와 만나서 계속 이겼다. 그래서 괜찮아졌다. 부담감은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래서일까 KS라는 큰 무대에서 ‘리그 최강 에이스’ 폰세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았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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