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기아 EV5’ 시승기]부드러운 가속·승차감 만족…패밀리 전기 SUV ‘안성맞춤’

임채만 기자 2025. 10. 29. 20:3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왕복
웅장한 외장과 넉넉한 실내 공간에 상품성 충분
1열 시트 후면 테이블 등 다양한 편의공간 제공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하는 패밀리 준중형 전기 SUV ‘더 기아 EV5’가 최근 출시한 가운데 기아 오토랜드 광주 정문에서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일원 왕복 60㎞를 시승했다. 사진은 시승 차량.<기아 오토랜드 광주 제공>
“넉넉한 실내 공간은 기본이고 부드러운 가속과 승차감에 패밀리 전기차로 안성맞춤입니다.”

올해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대표 전기차 모델인 ‘더 기아 EV5’를 시승하고 요약한 소감이다.

시승 코스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 정문에서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일원으로 거리는 왕복 60㎞다. 시승시간은 교통상황을 감안해 편도 30분, 왕복 60분 가량 소요됐다.

출발에 앞서 EV5의 외관을 본 느낌은 웅장함이었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기반으로 박시(Boxy)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외부 디자인이 비슷한 EV3와 EV9 사이 크기로 가족 중심의 실용성을 갖춘 준중형 전기차 SUV의 표본모델다웠다.

내부에 들어서자 깔끔한 디자인과 전기차 특유의 넉넉한 실내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실제 EV5는 전장 4,610㎜, 전폭 1,875㎜, 전고 1,675㎜, 축간거리 2,750㎜로 기존 준중형 전기차 대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시동을 걸자 전기차의 장점인 가속력과 정숙성이 돋보였다. 체감적으로 파워풀한 운전이 용이했으며, SUV답게 시야확보도 좋은 편이었다.

이중접합 유리가 적용돼 방음 수준도 양호한 수준이었다.

1열 시트 후면 테이블 등 다양한 수납 공간과 편의 사양이 제공된 점도 타 차종과 차별화된 점이다.

이번 시승한 EV5 GT-라인(line)은 ▲사선의 전면부 하단 그릴 패턴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3스포크 스티어링 휠 ▲GT-라인 로고가 새겨진 전용 헤드레스트 ▲블랙 헤드라이닝 등을 통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EV5의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아이스버그 그린 ▲프로스트 블루 ▲다크 오션 블루 ▲아이보리 실버 ▲마그마 레드 ▲그래비티 그레이 ▲퓨전 블랙 8종의 유광 컬러에 ▲아이스버그 매트 그린 1종의 무광 컬러를 더해 총 9가지로 운영된다.

EV5는 안전성 분야에서 유독 심혈을 기울였다. 그 예로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된 가속 제한 보조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차량이 시속 80㎞ 미만의 속도로 주행 중인 상황에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깊고 오랫동안 밟아 가속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운전자에게 1차로 클러스터 팝업 메시지를 통해 경고를 하고 2차로 음성 메시지 경고를 하며 가속을 제한한다.

EV5의 판매 가격은 롱레인지 ▲에어 4천855만원 ▲어스 5천230만원 ▲GT 라인 5천340만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기본 트림인 에어를 기준으로 4천만원 초반부터 EV5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채만 기자

Copyright © 광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