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국제테마파크, 파라마운트 상상력 더해진다
내년 착공 - 2030년 1차 - 2035년 준공
9.5조 투입…2050년 11만명 고용 추산
스타트렉 등 글로벌 콘텐츠 적용 계획
김 “전 세계 관광객 찾는 명소 만들 것”

경기도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이 글로벌 콘텐츠기업 파라마운트와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미국 현지에서 파라마운트와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들을 만나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며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2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화성국제테마파크는 화성시 남양읍 송산그린시티 동측부지 약 4.23㎢ 규모에 조성된다. 신세계프라퍼티와 신세계건설이 공동 설립한 ㈜신세계화성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9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2050년까지 생산유발효과 70조원, 고용창출 11만명, 연간 방문객 3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당초 4조5000억원 규모로 계획됐던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비는 신세계프라퍼티가 단계적 개발을 통해 9조5000억원으로 확대하면서 대폭 늘었다. 도는 내년 하반기 착공, 2030년 1차 개장, 2035년 전체 준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미국 출장 중인 김동연 지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마리 막스(Marie Marks) 파라마운트 수석 부문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상무를 만나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파라마운트의 '미션 임파서블', '탑건', '스펀지밥', '닌자거북이', '스타트렉' 등 글로벌 흥행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단순한 놀이공원을 넘어 즐거움과 영감, 힐링을 선사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도는 이번 협력을 통해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엔터테인먼트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화성국제테마파크는 경기도민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대형 프로젝트로, 신세계프라퍼티의 과감한 투자 확장에 감사드린다"며 "파라마운트의 창의적 스토리와 상상력이 더해진다면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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