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관세 25%→15% 인하에…현대차 13% 급등[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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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와 자동차 및 부품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하면서 현대차가 애프터마켓에서 급등 중이다.
김 정책실장은 "우리나라 대미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는 관세율을 25%에서 일본, EU와 동일 수준으로 인하했다"고 말했다.
현금 직접 투자는 우리나라의 외환 지출 여력을 고려해 연간 200억 달러로 투자 상한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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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와 자동차 및 부품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하면서 현대차가 애프터마켓에서 급등 중이다.
29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후 7시 45분 기준 현대차는 전일 대비 3만 3000원(13.17%) 오른 28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는 1.94% 상승했다.
한미 양국은 이날 관세협상의 세부사항에 합의했다. 대미 금융투자 총액 3500억 달러 중 2000억 달러를 현금 투자하기로 하고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 달러로 설정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경주 아시아태평앙경제협력제(APEC) 미디어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김 정책실장은 “우리나라 대미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는 관세율을 25%에서 일본, EU와 동일 수준으로 인하했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3500억 달러의 대미투자 펀드를 △2000억 달러 현금투자 △1500억 달러 조선업 협력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현금 직접 투자는 우리나라의 외환 지출 여력을 고려해 연간 200억 달러로 투자 상한을 설정했다.
김 정책실장은 "2000억 달러 투자가 한 번에 이뤄지는 게 아니고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나눠 투자해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고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에 투입하는 1500억 달러는 한국 기업 주도로 추진키로 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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