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최대 매출' 삼성전기 4분기도 좋다..."MLCC 공급 부족 전망"

박민식 2025. 10. 29. 1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기가 올해 3분기(7~9월) 인공지능(AI)·전장·서버 등 고부가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AI·전장·서버 등 고부가제품 수요 증가가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및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보급 확대, AI 서버 및 네트워크 수요 증가로 고부가 제품 공급이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분기 영업익 2,603억 원...전년보다 15.7% 증가
매출은 2조8,890억 원 "분기 최대"
거의 모든 IT 제품에 사용돼 '전자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부품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장 작은 IT용 MLCC크기는 쌀 한 톨의 250분의 1에 불과하다. 가장 큰 전장용 MLCC 크기도 사람 손톱 10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가 올해 3분기(7~9월) 인공지능(AI)·전장·서버 등 고부가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603억 원으로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8,89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전기는 "AI·전장·서버 등 고부가제품 수요 증가가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을 생산·공급하는 컴포넌트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 늘어난 1조3,812억 원을 기록했다.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및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보급 확대, AI 서버 및 네트워크 수요 증가로 고부가 제품 공급이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상대적으로 캐파 부하가 큰 산업·전장용 고용량 제품 수요 증가로 인해 MLCC 수급이 타이트해지는 분위기며 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패키지기판을 제조하는 패키지설루션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5,932억 원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용 대면적·고다층 서버용 플립칩-볼그리드 어레이(FC-BGA) 및 메모리용 BGA 등 공급을 늘렸다.

광학설루션 부문 매출은 고성능 스마트폰 카메라모듈과 전천후 카메라모듈, 하이브리드 렌즈 등 전장용 제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한 9,146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10~12월)에도 전장·AI 등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AI 서버용·ADAS용 MLCC, AI가속기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등 제품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