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부 복귀’ 인천 Utd 조건도 대표이사

백효은 2025. 10. 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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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감독이 구단의 가치 높여줘… 같이가는 방법 모색하는게 바람직”

‘어떻게 생존할지’ 당연하게 고민중
선수단 개편·안정적 재정 기틀 마련
내년에는 팬 스킨십·시민 만남 확대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윤정환 감독은 우리 구단의 가치를 높여줬다. 같이 갈 수 있는 방법을 나름대로 모색하는 게 바람직하다.”

1부 리그 복귀를 앞두고 조건도(66·사진)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29일 오전 연 기자간담회에서 윤정환 감독의 거취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이사는 “윤 감독의 개인적인 문제도 있을 수 있고 또 구단의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될 수 있으면 함께 가는 모양을 만들어야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1부 리그 복귀를 앞둔 인천유나이티드의 각오는 남달랐다. 선수단은 K리그2 조기 우승을 확정지은 지난 26일 홈 경기 이후 짧은 휴식을 보낸 후 이날 오전부터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 구단 프런트도 내년 시즌을 위한 다양한 구상을 그리는 모습이었다. 강등 전 1부리그에서 ‘잔류왕’ ‘생존왕’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인천유나이티드에 대한 우려도 있다.

조 대표이사는 “1부는 2부보다 선수들의 기량이 좋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숙제로 남아있다”며 “이를 코칭 스태프하고도 이야기를 나눠 대비해야하고, 큰 틀에서는 구단주의 입장도 고려해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부분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부 리그에서 어떻게 생존할지에 대한 고민을 당연히 하고 있고 이에 따라 선수단 개편은 당연히 핵심적인 영역”이라며 “재정이라든지 여러가지 사항이 있어 단정지어서 시원하게 말씀을 드릴 순 없지만, 1부 리그에서도 안정적으로 갈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시민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에 시민과의 접점을 늘려야 한다는 과제도 남아있다. 조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서포터스들과 스킨십을 늘리고, 시민들에 가까이 설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려 한다”며 “10개 군·구 축구회와 우리 선수들 코칭 스태프하고 프론트가 결연을 맺어 지도하는 등 교류도 생각하고 있다”고도 했다.

끝으로 이날 조 대표이사는 인천유나이티드 조기 우승과 1부 리그 복귀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구단주인 인천시와 서포터스의 지원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조 대표이사는 “우승의 원동력은 우리 지역에 있는 인천시민들의 응원과 더 나아가서는 구단주인 유정복 시장의 많은 지원과 애정이었다”며 “원정 경기가 전라도가 됐든 경상도가 됐든 변함 없이 우리 경기를 관전해주고 응원해 준 서포터스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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