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출생아 수 소폭 증가… 인구는 모두 증가

이태희 기자 2025. 10. 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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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8월까지 충청권 출생아 수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충북을 제외한 지역의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이는 지난해 8월 누적 출생아 수(15만 7963명) 대비 6.8% 증가한 것이다.

올 1-8월 대전의 누적 혼인 건수는 전년도(4347건)와 견줘 24.9% 급등한 5428건으로 조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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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8월 충청권 누적 출생아 수 1만 9205명… 전년 比 4.6% 증가
충북 8.5% 급증… 대전 3.7%·세종 1.9%·충남 3.9% 전국 평균 ↓
대전 혼인율 24.9%로 전국 1위 유지… 전 지역에서 인구 순유입
게티이미지뱅크

올해 들어 8월까지 충청권 출생아 수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충북을 제외한 지역의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누적 출생아 수는 16만 867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월 누적 출생아 수(15만 7963명) 대비 6.8% 증가한 것이다.

8월 충청권의 누적 출생아 수도 1만 9205명으로 조사, 전년(1만 8353명)과 비교해 4.6%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의 출생아 수가 1-8월 기준 지난해 5019명에서 올해 5448명으로 8.5% 늘었다. 인천과 서울,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증가 폭이다.

같은 기간 대전은 4846명에서 5026명으로, 충남은 6587명에서 6793명으로 각각 3.7%, 3.9%씩 증가했다.

세종은 1901명에서 1938명으로 1.9% 늘어나며, 모두 전국 평균 증가율(6.8%)을 밑돌게 됐다.

혼인 건수도 증가했다.

올 1-8월 전국 누적 혼인 건수는 1년 전(14만 6394건)보다 7.7% 늘어난 15만 7716건이다. 충청권 누적 혼인 건수는 지난해 1만 6150건에서 1만 7602건으로 9% 늘었다.

올 1-8월 대전의 누적 혼인 건수는 전년도(4347건)와 견줘 24.9% 급등한 5428건으로 조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이어갔다.

세종은 1198건에서 1295건으로 8.1% 올랐다. 충북은 4569건에서 4737건으로 3.7%, 충남은 6036건에서 6142건으로 1.8%씩 늘었다.

충청권으로의 인구 유입도 활발했다.

지난달 대전의 총전입자 수는 1만 5342명, 총전출자 수는 1만 4693명으로 649명이 순유입됐다. 순이동률은 0.5%다.

충북과 충남도 인구가 유입됐다. 지난달 충북의 총전입은 1만 5697명, 총전출은 1만 4836명으로 861명 순유입됐다. 충남 역시 총전입 1만 9766명, 총전출 1만 8943명으로 923명 늘었다.

또 8월 순유출됐던 세종의 총전입자는 4127명, 총전출자는 4000명으로 127명 순유입됐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30대 초반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와 함께 혼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 지난해부터 혼인이 추세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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