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록과 오케의 만남…새 투어 '오케스트락3'

11월1일 안동 등으로 이어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이승철이 새 전국투어를 돈다.

29일 소속사 LSC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철이 지난달 27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포문을 연 '오케스트락3(OrchestRock 3)'가 전국으로 이어진다.

11월1일 안동, 22~23일 서울, 12월6일 인천, 13일 용인, 21일 구미, 27일 창원 등 연말까지 주요 도시로 이어진다.

이승철이 자신의 콘서트 시그니처로 내세우는 '플라잉 사운드 시스템(Flying Sound System)'을 이번에도 강조한다. 공연장 곳곳에서 소리가 입체적으로 들린다는 시스템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KBS 2TV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출연 당시 MC이던 배우 박보검과의 듀엣한 '내가 많이 사랑해요'가 이번 세트리스트에 새롭게 추가됐다.

LSC엔터는 "보다 정교해진 편곡과 다이내믹한 연출로, 이전 시즌보다 한층 더 화려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철은 "록의 에너지와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만날 때 음악이 전하는 감동의 깊이는 달라진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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