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현대 매매가 130억 찍었는데… 전세가는 30억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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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매주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29일 KB부동산에 따르면 10·15 부동산 대책이 나온 후인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세가율은 37.99%로 집계됐다.
원베일리 인근의 한 공인중개소 대표는 "강남권은 매매가 대비 전셋값이 잘 오르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며 "임대 가격은 이미 고가라는 인식에 당분간도 전세가격이 오를 요인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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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전세가 갭차이 더 벌어져
재건축·준신축서 비슷한 양상
신축 입주장 효과까지 겹쳐
"당분간 전세가 큰 변동 없을 것"
서울 강남구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매주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도 집값 과열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자 업계에서는 '떨어지는 것은 전세가율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KB부동산에 따르면 10·15 부동산 대책이 나온 후인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세가율은 37.99%로 집계됐다. 최근 12주간 38%대를 유지했으나 처음으로 37%대에 진입한 것이다. 강남구 전세가율은 지난 4월 7일 이후 27주 연속 하락중이다.
전세가율의 하락은 재건축아파트와 준신축 모두에서 나타났다
압구정동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아파트에서 100억대 거래가 이어지고 있지만 단지가 노후된 탓에 전세가격은 제자리 걸음이다. 압구정3구역에 속한 '현대 6, 7차' 245㎡는 지난 4월 25일 130억5000만원에 매매 계약을 맺었지만, 같은 달 8일 신규 전세거래는 30억원에 이뤄졌다. 두 거래의 전세가율을 계산하면 22.98%다.
매매와 전세의 가격 차이는 급속도로 벌어지고 있다. 현대6, 7차의 가장 작은평수인 144㎡는 현재 매매 최고가가 81억원(7월 2일·14일)으로, 2년 전 매매가인 51억5000만원(2023년 7월 19일) 대비 36억원 올랐다. 반면 당시 12~13억원대였던 전세가격은 현재 14~15억원으로 2~3억원 상승에 그쳤다.
준신축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2015년 준공된 강남구 대치동 대단지인 래미안대치팰리스의 대표 평형 94㎡는 2년새 매매가가 18억원 급등했지만 전세가격은 3억원 가량 올랐다.
서초구 역시 지난 20일 기준 전세가율이 42.38%로, 매주 최저 기록을 경신중이다. 입주 3년차인 신축 대장아파트에서도 전세가율은 계속 약세다.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84㎡는 매매 최고가가 72억원(6월 27일)이지만 전세(신규) 최고가는 지난 22일에 체결된 25억원이다. 전세가율은 34.72%다.
원베일리 인근의 한 공인중개소 대표는 "강남권은 매매가 대비 전셋값이 잘 오르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며 "임대 가격은 이미 고가라는 인식에 당분간도 전세가격이 오를 요인이 없다"고 했다. 특히 삼성동 래미안트리니원(2026년), 반포동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2027년)가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장 효과까지 더해져 강남의 전세가격은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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