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보다 앞선 車물류 자동화”…日언론, 서울로보틱스 집중 조명

장우진 2025. 10. 29.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로보틱스가 일본 글로벌 완성차 기업 닛산그룹 공장 내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이 일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일본 주요 언론들이 우리 기술을 집중 조명한 것은 한국 AI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이뤄 확보한 자금을 장기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 인재 영입에 사용, 기업간 거래(B2B) 시장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자율 로봇 시스템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로보틱스가 일본 글로벌 완성차 기업 닛산그룹 공장 내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이 일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29일 서울로보틱스에 따르면 일본 최대 경제지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을 비롯해 도쿄신문, 교도통신 산업 관련 뉴스 채널 NNA파워아시아(NNA) 등 일본 유력 매체들이 닛산그룹이 한국 스타트업의 자율주행 AI 기술력을 선택했다는 소식을 잇따라 보도했다.

닛케이는 ‘완성차의 무인 탁송으로 협업’이라는 제목으로 서울로보틱스의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이 물류 비용을 50% 절감하고 목적지까지 2cm 이내 오차로 차량을 유도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숙련된 운전사 5명이 1시간 걸리던 50대 차량 이동 작업을 1명이 모니터링하며 6~7분 만에 완료할 수 있다는 획기적 생산성 향상 효과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도쿄신문은 서울로보틱스가 테슬라보다 5년 앞서 레벨5 컨트롤 타워를 상용화해 운영해왔다고 소개했다.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일반 차량도 원격 제어를 통해 차량 개조 없이 즉시 자율주행차처럼 운행할 수 있다는 점을 혁신적 기술로 꼽았다.

NNA는 서울로보틱스가 자율주행 기술을 독일에 이어 일본에 수출한 한국 최초의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또 EY컨설팅 자료를 인용해 서울로보틱스가 목표로 하는 2030년 물류 자율주행 시장 16조4000억원(약 112억달러), 완성차 탁송 자동화 분야는 4조3000억원(3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언론들은 서울로보틱스가 8년간 축적한 산업 현장 예외상황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폭설·폭우 같은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도 정확한 객체 인식을 구현하며, 수십 대의 차량을 효율적으로 통합 제어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공장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항만이나 물류 거점으로 이동시키는 탁송 과정을 완벽히 무인 자동화하는 기술이 일본의 심각한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현실적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서울로보틱스는 지난달 말 닛산그룹 공장 내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양사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했지만, 닛산의 연간 글로벌 생산 규모를 고려할 때 앞으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외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기존 숙련된 운전사가 직접 차량에 탑승해 운전하던 이송 과정을 서울로보틱스의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로 완전 무인 자동화가 가능하다. 공장과 같은 제한된 환경 내에서 운전자나 안전요원의 개입 없이 완전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인프라 기반 AI 솔루션이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일본 주요 언론들이 우리 기술을 집중 조명한 것은 한국 AI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이뤄 확보한 자금을 장기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 인재 영입에 사용, 기업간 거래(B2B) 시장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자율 로봇 시스템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된 서울로보틱스 관련 기사. 서울로보틱스 제공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