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87분만 회담 종료’ [TF사진관]

배정한 2025. 10. 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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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오른쪽)이 29일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의 원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입국해 APEC CEO서밋 특별연설을 한 뒤 회담장인 국립경주박물관에 2시 13분쯤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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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오른쪽)이 29일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더팩트ㅣ경주=배정한 기자] 이재명 대통령(오른쪽)이 29일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년미소관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맞이하는 이재명 대통령. /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악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의 원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확대오찬회담 모두발언에서 "전에 충분히, 자세히 설명을 못해서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핵무기를 적재한 잠수함을 만들게 해달라는게 아니다"며 "디젤 잠수함이 잠항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북한이나 중국 잠수함 추적활동에 제한이 있다"고 설명했다.

모두발언 하는 이재명 대통령. /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이어 "(핵)연료 공급을 허용해주면, 우리 기술로 재래식 무기를 탑재한 잠수함을 여러 척 건조해 한반도 동해, 서해의 해역 방어활동을 하면 미군의 부담도 많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이미 지지해준 것으로 이해하지만, 사용 후 핵연료의 재처리나 우라늄 농축 부분에 대해 실질적인 협의가 진척될 수 있도록 지시해주면 좀 더 빠른 속도로 그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모두발언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입국해 APEC CEO서밋 특별연설을 한 뒤 회담장인 국립경주박물관에 2시 13분쯤 도착했다. 전통 취타대의 선도·호위 속에 입장한 트럼프 대통령을 이 대통령이 천년미소관 앞에서 맞이했다.

이어 양 정상은 방명록 작성, 의장대 사열, 무궁화대훈장 서훈, 전시 관람 등을 진행했다. 특히 미국 대통령이 무궁화대훈장을 받은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다.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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