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합작영화 '엄마를' 감독 "고경표, 베트남행 비행기서 만나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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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의 합작 영화인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의 모홍진 감독이 영화 속에서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긴 배우 고경표의 캐스팅이 비행기 안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비화를 밝혔다.
모홍진 감독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감독 모홍진)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배우들의 캐스팅 과정을 설명하던 중 "고경표는 마지막 퍼즐이었다, 단 한 장면을 위해서 누군가에게 부탁하기가 어려웠다, 정일우만큼 (베트남에서)유명한 배우가 고경표 배우였는데 연락하면 실례일 거 같아서 연락을 못 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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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언론배급시사회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한국과 베트남의 합작 영화인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의 모홍진 감독이 영화 속에서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긴 배우 고경표의 캐스팅이 비행기 안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비화를 밝혔다.
모홍진 감독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감독 모홍진)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배우들의 캐스팅 과정을 설명하던 중 "고경표는 마지막 퍼즐이었다, 단 한 장면을 위해서 누군가에게 부탁하기가 어려웠다, 정일우만큼 (베트남에서)유명한 배우가 고경표 배우였는데 연락하면 실례일 거 같아서 연락을 못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 감독은 "그리고 나서 이틀 뒤에 베트남에 대본 리딩을 하러 갔는데 (고경표를)비행기에서 만나서, 화장실에서 대화하고 캐스팅하게 됐다"고 전하며 기적 같은 우연으로 고경표를 캐스팅하게 된 사실을 전했다.
이번 영화에 출연한 베트남 배우 뚜언 쩐과 홍 다오는 모두 현지의 유명 배우들이다. 모홍진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을 하기 위해서 베트남에서 시장과 공원에 많이 돌아다녔다, 하루 종일 그분들의 정서를 우리네 정서와 비교하기도 하고, 그렇게 하는 동안, 날짜도 생각나는데 12월 27일에 극장 앞을 지나는데 포스터 한 장이 있었다, (포스터 안의 배우들) 그중에 한 사람이 뚜언 쩐이었다, 유명한 배우인지 모르고 그냥 이런 이미지로 했으면 좋겠다 해서 (배우의)사진을 찍어뒀었다"고 뚜언 쩐의 캐스팅에 얽힌 이야기를 밝혔다.
이어 "그분이 영화 '마이'로 (베트남 흥행)역대 1위를 하고 너무 유명해졌더라, 이 배우에게 힘들지만, 책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공동제작자에게 얘기했다"며 "그렇게 3년 전에 일이 기적처럼 이뤄졌다, 그분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모 감독은 "공동제작사 1순위 여배우가 홍 다오 선생님이었는데 뚜언 쩐이 다시 한번 홍 다오 선생님을 추천해서 캐스팅하게 됐다"면서 '베트남 국민 엄마'를 캐스팅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거리의 이발사로 일하며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엄마를 혼자 돌보는 아들 환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한국에 있는 형에게 엄마를 데려다주기 위해 떠나는 일을 그린 휴먼 감동 드라마다. 한국, 베트남 합작 영화로 단순 기술 교류가 아닌 스토리 개발 단계부터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3년여간 협업하며 제작한 작품이다. 베트남에서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영화의 각본과 연출은 영화 '널 기다리며'(2016)로 장편 연출 데뷔한 모홍진 감독이 맡았다. 베트남의 인기 스타 뚜언 쩐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형에게 엄마를 버리러 한국에 가기로 결심한 아들 환을, 베트남의 국민 엄마 홍 다오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어린아이가 되어가는 엄마 레티한을 연기했다.
또한 우리나라 배우 정일우 20대 젊은 시절 레티한의 남편 정민을, 베트남의 차세대 배우 줄리엣 바오 응옥이 젊은 시절의 레티한을 연기했다.
한편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오는 11월 5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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