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트래비스 스캇, 고양시 뜨겁게 달궜다

오윤상 기자 2025. 10. 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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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25일 내한⋯10만명 관객 모아
고양시, 글로벌 공연 중심지 위상 재확인
▲ 트래비스 스캇 공연 모습.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Oasis)와 힙합신의 제왕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의 공연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오아시스는 지난 21일, 트래비스 스캇은 지난 25일 각각 내한 공연을 열어 총 10만여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압도적인 흥행력을 보였다.

장르가 다른 세계적 아티스트의 공연이 한 주 안에 이어지며 고양종합운동장이 글로벌 공연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협의를 수차례 진행했고, 지난 24일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이 직접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오아시스 공연은 16년 만의 내한으로 단 한 차례 진행됐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Don't Look Back in Anger', 'Wonderwall' 등 명곡이 울려 퍼지자 5만5000여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트래비스 스캇의 첫 단독 내한 역시 4만8000여명이 몰리며 한국 힙합 팬들의 폭발적 호응을 이끌었다. LED 스크린과 특수효과를 활용한 무대 연출은 공연장을 하나의 거대한 파티로 만들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세계적 아티스트 공연을 안정적으로 치르며 고양시가 문화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문화예술 공연을 적극 지원하고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2월 '고양문화예술정책포럼'을 열어 이번 대형 공연 사례를 분석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정책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승재 시 교육문화국장은 "올해 사업의 성공을 정책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고양시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글·사진 김재영·오윤상 기자 oy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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