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PS 8G만에 KS 첫 선발 출격, 손주영 상대 6할 타자가 나선다 "잘해서 MVP 인터뷰 해보고 싶어요" [MD대전 KS3]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 우익수 이진영이 한국시리즈 첫 선발로 출격한다. 상대 투수 강점을 보여주고자 한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잠실에서 열린 1, 2차전은 모두 패하고 돌아왔다.
이제 홈에서 반격을 준비한다.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손아섭(지명타자)-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이도윤(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이진영의 이름이 눈에 띈다.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 7경기 모두 선발에서 빠졌던 이진영이 6번 우익수로 첫 선발 출장한다.
LG 선발 손주영 상대로 강했기 때문이다. 타율 0.667(6타수 4안타)로 매우 잘 쳤다.
김경문 감독은 "지금 LG 타격 페이스가 좋다. 우리도 상대 투수에 가장 잘 치는 (이)진영이 먼저 나간다"고 밝혔다.

경기 전 만난 이진영은 "시즌 때도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한국시리즈라서 크게 긴장하는 건 없는 것 같다. 긴장감은 비슷하다"고 말했다.
손주영을 상대로 잘 쳤던 경험을 기억하고 나설 예정이다. 이진영은 "손주영 선수에 대한 피칭 디자인 등에 대해 공부를 했다. 영상을 전력 분석 팀에서 보내주셔서 그걸 보면서 나에게 어떤 공을 던졌는데, 어떻게 상대했는지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2패를 하고 왔다. 홈에서 반격할 기회를 노린다. 선수단 의지도 크다.
이진영은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파이팅도 많이 하고 다짐을 하고 나갔다"며 "4승, 네 번을 이겨야 하는 건 똑같기 때문에 네 번만 이기자는 생각으로 임할 예정이다. (주장) 은성이 형은 항상 똑같이 말씀하신다. '그냥 뭐 없다. 그동안 잘해왔으니 잘할 수 있다'라는 말을 해주셨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선발 투수는 에이스 코디 폰세다. 이진영은 "에이스가 나가기 때문에 오늘은 꼭 잡고 가야 된다는 생각을 말로 하지 않아도 다같이 하고 있을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진영 개인적으로 의욕이 크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한국시리즈에서 잘해서 MVP를 타고 인터뷰 하는 꿈을 꾸지 않나. 일단 오늘 나한테 그런 걸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항상 꿈꾸던 자리이기 때문에 잘해서 인터뷰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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