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장 프로젝트' 이종현 "의미 있는 작품 함께해 영광" 소감

김가영 2025. 10. 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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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현이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복잡한 내면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가운데,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종현은 지난 28일 종영한 tvN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매정한 엄마에게 이용당하며 전세 사기 가해자로 몰리게 된 백승무 역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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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 피해자 백승무 역으로 출연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종현이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복잡한 내면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가운데,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종현은 29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의미 있는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보육원에서 자랐지만 너무 어둡게 보이지 않으려 했는데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봐주셨을지 궁금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종현은 지난 28일 종영한 tvN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매정한 엄마에게 이용당하며 전세 사기 가해자로 몰리게 된 백승무 역으로 활약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한석규 분)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로 소통 불능의 시대 속 다채로운 사건들을 해결해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신사장 프로젝트’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8.6%, 최고 9.9%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백승무는 어릴 때 보육원에 맡겨졌고, 애틋함 대신 이용과 배신을 반복한 엄마로 인해 깊은 상처를 안고 자란 인물이다. 이종현은 버려짐에 대한 두려움과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은 욕망이 공존하는 백승무의 심리변화를 눈빛만으로 표현, 절제된 내면연기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부여했다. 또한 엄마의 배신으로 전세사기 가해자가 되어버린 아들의 복합적인 감정을 억눌린 눈빛과 건조한 목소리톤,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 적나라하게 끌어올리며 그의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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