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 야구팬은 웁니다 ... LG-한화 한국시리즈 암표 최고 100만원 넘어

강우석 기자 2025. 10. 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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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티켓은 호가 ’999만원'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6일부터 열리고 있는 프로야구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 입장권이 온라인에서 최고 100만원 넘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29일 드러났다.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이번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경찰청과 암표 근절 등을 위한 협약을 맺었음에도 암표가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며 횡행하는 모습이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6일 LG-한화의 한국시리즈 1차전 입장권은 온라인 티켓 재판매 사이트 ‘티켓 베이’에서 최고 100만원을 넘어섰고, 공식 가격이 3~5만원 수준인 일반석 역시 최고 55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2일 열리는 6차전 티켓은 호가가 최고 999만원까지 올랐다고 한다.

평소 인기 스포츠 경기나 공연 등에서 자동예매시스템(매크로)을 활용해 티켓을 선점한 뒤 암표 사이트에서 재판매를 통해 고수익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최근에는 온라인 암표 판매로 3억원을 넘게 벌어들인 일당이 경찰에 구속되기도 했다.

정연욱 의원은 “(이번 암표는) 명백한 불법 재판매”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감독기관으로서 실태조사나 재판매 방지 지침도 없이 법안 통과만 기다리고 있다. 문체부가 직접 암표 근절을 위한 지침과 재판매 방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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