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대표주자' BTS RM, APEC 첫 연설…"K팝은 다양성 품은 문화의 비빔밥" [스한:이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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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K-POP 아티스트 최초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의 연단에 섰다.
29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열린 본 행사에서 그는 "K-POP은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조화를 이루는 '비빔밥' 같은 존재"라며, 예술이 세계를 연결하는 창의적 연대의 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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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K-POP 아티스트 최초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의 연단에 섰다.
29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열린 본 행사에서 그는 "K-POP은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조화를 이루는 '비빔밥' 같은 존재"라며, 예술이 세계를 연결하는 창의적 연대의 힘을 강조했다.
◆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북한이냐' 묻던 시절"… 닫힌 문을 두드린 음악
BTS 리더 RM이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의 연단에 섰다. 그는 "10년 전, BTS가 처음 해외로 나갔을 때 한국 노래는 그저 '비영어권 음악'으로 불렸다"며 당시의 현실을 회상했다. 그는 "TV에서 한국 노래가 나올 일이 없었다. 우리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북한이냐, 남한이냐'고 묻던 시절이었다"고 회상했다.
RM은 음악으로 장벽을 뚫기까지의 과정을 "비주류에서 시작된 실험과 도전"이라 표현했다. 그는 "기다리지 않고 거리에서 춤추고, 직접 전단지를 나눴다"며, 예술이란 스스로 길을 내는 행위임을 강조했다.

◆ "ARMY는 나의 다리였다"…국경 없는 연대와 문화의 힘
그는 이날 연설의 중심에 팬덤 'ARMY'(아미)를 세웠다. RM은 "ARMY는 단순한 팬이 아니다. 그들은 우리 음악을 통해 언어를 넘어 연대했고, 사회 캠페인과 기부로 세상을 바꿨다"고 말했다. 과거엔 '아시아 소수문화 지지자'로 보였던 팬들이 이제는 '새로운 글로벌 공동체'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순간에도 그들은 문화적 연대를 통해 세상을 흔들고 있다. 경계도, 국적도, 언어도 없는 순수한 힘이다"라며 K-POP이 만들어낸 집단적 창의성의 근원을 팬과의 상호작용에서 찾았다.
◆ "문화는 강처럼 흐른다"…세계 리더들에게 던진 '문화경제' 메시지
연설 후반부에서 그는 세계 CEO들에게 "여러분의 인생을 바꾼 노래가 있나? 마음을 울린 그림이나 책이 있나?"라고 물었다. 그는 "경제를 논할 때, 문화에 대한 투자를 함께 생각해달라"고 요청하며 "창작자들에게 기회를 달라. 그들의 상상력이 내일을 만든다"고 말했다.
RM은 APEC(에이팩)이 추구하는 'Bridge, Business, Beyond'(브릿지, 비즈니스, 비욘드)의 비전을 언급하며, "여러분의 정책이 창작자들의 놀이터가 되고, 상상력의 캔버스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에 "저도 그 위에 제 상상력을 그리겠다"며 "음악으로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계속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RM은 이날 '가수'가 아닌 '문화외교관'으로서 무대에 서있었다. 그의 '비빔밥론'은 단순한 유머가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세계를 상징했다. 문화가 강처럼 흐르듯, RM은 그 흐름을 세계 정상의 회의장으로 끌어올렸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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