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美 고담 어워즈 3개 부문 후보…이병헌 트로피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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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미국 고담 어워즈 주요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국내에서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가운데, 미국의 유명 시상식인 제35회 고담 어워즈에서 국제장편영화상과 각색상 그리고 주연상(이병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의 전작 '헤어질 결심'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고담 어워즈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등극한 한국영화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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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미국 고담 어워즈 주요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국내에서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가운데, 미국의 유명 시상식인 제35회 고담 어워즈에서 국제장편영화상과 각색상 그리고 주연상(이병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의 전작 '헤어질 결심'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고담 어워즈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등극한 한국영화가 됐다.
매년 뉴욕에서 열리는 고담 어워즈는 예술성과 완성도, 창의성이 뛰어난 독창적인 작품을 초청해 왔다. 특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인 만큼, 향후 '어쩔수가없다'의 글로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국제장편영화상은 외국어영화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배우들의 호연과 최정예 제작진이 참여한 프로덕션에 주목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각색상은 원작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고평가다. 시나리오를 공동 집필한 박찬욱 감독, 이경미 감독, 돈 맥켈러(Don Mckellar), 이자혜 작가는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원작 소설 '액스'를 오늘날의 현실과 정서에 맞게 재해석해 관객의 폭넓은 공감을 얻어냈다.
이병헌은 벼랑 끝에 몰린 '만수'에 깊이감을 불어넣은 밀도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배우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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