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르노 등 7개 글로벌 기업, 韓에 5년간 13조 투자

강승구 2025. 10. 29.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아마존웹서비스(AWS), 프랑스 르노 등 글로벌 기업 7곳이 향후 5년간 90억달러(약 13조원) 규모로 한국에 투자하기로 했다.

29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KOREA 2025'에서 7개 글로벌 기업은 향후 5년간 총 90억달러로 규모의 직⸱간접 투자를 한국에 하기로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기 유입될 FDI 6억6000만달러 투자신고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APEC CEO SUMMIT)’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의 아마존웹서비스(AWS), 프랑스 르노 등 글로벌 기업 7곳이 향후 5년간 90억달러(약 13조원) 규모로 한국에 투자하기로 했다.

29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KOREA 2025’에서 7개 글로벌 기업은 향후 5년간 총 90억달러로 규모의 직⸱간접 투자를 한국에 하기로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AWS, 르노, 앰코테크놀로지, 코닝, 에어리퀴드, 지멘스헬시니어스, 유미코아 등이 참여한다. 전체 투자금액 중 단기간 내 실제 유입될 외국인직접투자(FDI)는 6억6000만달러 규모로 신고됐다.

이번 투자는 인공지능(AI)·반도체·이차전지·미래차·바이오 등 정부 전략산업에 대한 대규모 자본 유입으로, 한국 산업 생태계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맷 가먼 AWS 대표는 “한국은 AI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했다”며 “한국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31년까지 5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AI 산업 기반 강화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니콜라 파리 르노 한국 대표는 “르노그룹은 한국을 5대 전략적 글로벌 허브 중 하나로 지정하며 미래차 전략에 매우 중요한 위치로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 미래차 생태계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 생산라인을 전기차 신차 생산설비로 전환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멘스헬시니어스는 포항테크노파크 내 약 3000평 규모의 부지를 임차해 신규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핵심 부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4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들의 투자로 한국의 첨단산업 분야 생산 역량 강화와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앰코테크놀로지는 반도체 후공정 시설을 확충하고, 코닝은 첨단 모바일 기기용 소재 생산설비에 투자한다. 유미코아는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에어리퀴드는 반도체 특수가스 및 공정용 첨단소재 공장을 각각 증설할 계획이다.

핵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국내 공급망 안정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에서 투자신고서를 직접 받은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들 투자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입지⸱환경⸱노동 분야의 규제개혁과 재정지원, 세제 혜택 등 투자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한국을 글로벌 투자 허브로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승구 기자 ka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