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오고 김준서 빠진 위아이, "한 번 들으면 못 헤어나" 자신감 담은 귀환 [종합]

홍혜민 2025. 10. 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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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8집 '원더랜드', 오늘(29일) 오후 6시 발매
위아이는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8집 '원더랜드(Wonderlan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연합뉴스

그룹 위아이가 '한 번 들으면 헤어나올 수 없는' 원더랜드로 돌아왔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뷔조에 발탁된 김준서가 이번 활동에는 불참하게 됐지만, 그 빈 자리를 오랜만에 무대에 돌아온 김요한이 채우며 또 한 번 '팀워크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위아이는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8집 '원더랜드(Wonderlan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원더랜드'는 위아이가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7집 '더 필링스'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전작에서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했던 위아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늘 변함없이 큰 사랑을 보내주는 루아이(위아이 공식 팬덤명)을 향한 진심을 전한다.

이날 김동한은 "팬분들에 대한 고마움과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 앞으로의 '함께'를 약속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예쁜 앨범"이라고 새 앨범을 소개한 뒤 "이번 앨범을 한 번 들으시면 헤어나올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한 번만 들어주셨으면 한다"라고 귀여운 바람을 전했다.


"오랜만에 무대 서니 떨려"... 돌아온 김요한, 직접 밝힌 컴백 소감

지난 2020년 데뷔해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위아이에게 이번 컴백은 특별하다. 앞선 활동 당시 연기 활동으로 컴백에 불참했던 김요한이 다시 팀에 합류했으며, '보이즈 2 플래닛' 최종 8위에 오르며 프로젝트 그룹 알파드라이브원 데뷔를 확정한 김준서는 활동에 불참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장대현은 "설레고 많이 떨린다. 멤버들이 이번에도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기대도 크다. '원더랜드'로 만들어보겠다"라는 당찬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컴백에 대한 멤버들의 기대와 자신감은 상당했다. 유용하는 "안무와 무대가 너무 좋아서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기대가 많이 돼서 설레서 잠을 못 잤다"라고 말해 이들이 보여줄 신곡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오랜만에 위아이 멤버로서 무대에 서게 된 김요한은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까 많이 떨린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이번 앨범과 쇼케이스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시간적 압박을 많이 받긴 했다"라면서도 "오랜만에 멤버들과 춤추고 노래를 하다 보니 너무 재미있게 준비를 했다. 이제 준비가 됐으니 팬분들께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요한이 밝힌 이번 앨범의 '킥'은 드라마틱한 감정선이다. 그는 "이번 무대를 보면 안무도, 가사도 드라마틱한 서사를 담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걸 포인트로 들어주시면 '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용하는 "다양한 곡들과 콘셉트가 있으니 팬분들도 각자 놀이공원처럼 원하는 음악과 모습들을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원더랜드' 같은 놀이동산이 되고 싶은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위아이에게 스며든 루아이"... 타이틀 곡 '홈' 탄생 비화

타이틀 곡 '홈'은 이모셔널 퓨처 베이스 팝 장르의 노래로, 우리가 함게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도 이어질 특별한 약속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힘든 순간에도 곁에 있어준 존재에게 '넌 나의 집'이라고 말하며 언제나 곁을 지켜주겠다는 진심을 담은 '홈'은 위아이가 팬들에게 전하는 약속의 노래다.

특히 '홈'은 장대현이 작사, 작곡, 편곡에 모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장대현은 "위아이에게 루아이가 이미 많이 스며들어있다는 생각을 했다. 힘들고 지칠 때 기댈 수 있는 주제를 찾고 싶어서 '원더랜드' 안에서 '홈'이라는 주제를 생각하게 된 것 같다. 팬분들이 보내준 마음을 많이 투영해서 작업을 했다"라고 작업 비화를 전했다.

김동한은 '홈'의 타이틀 곡 선정 과정에 대해 "이번 타이틀 곡을 정할 때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었다. 보통 대현이 형이 쓴 노래 가이드를 석화가 해서 어떤 곡을 썼는지 바로 알 수 있는 편인데, 이번엔 가이드 진행을 다른 분과 해서 형이 쓴 곡인줄 몰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장일치로 멤버들의 뜻이 모인 곡이 '홈'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요한 역시 "타이틀 곡 후보들 중 가장 곡이 좋았다. '이걸로 하자. 난 이 곡이 마음에 든다'라고 했는데 그게 대현이 형의 곡이었다"라며 타이틀 곡의 선정 이유를 밝힌 뒤, 곡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데뷔 5주년, 우리의 색 굳혔죠"

2020년 10월 5일 데뷔한 위아이는 컴백을 앞두고 최근 데뷔 5주년을 맞았다. 이 가운데 김요한은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 5주년 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저희와 같이 항상 옆에서 꽃길만 걸어 나가면서 따뜻하게 지냈으면 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강석화는 "벌써 5주년을 맞았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컴백을 준비하느라 5주년에 엄청난 이벤트를 해드리진 못 했지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루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있을 수 있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지난 5년의 활동을 되돌아 본 멤버들이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새 앨범으로 컴백을 앞둔 지금이었다. 장대현은 "벌써 5주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오늘을 꼽아도 될 것 같다. 5주년의 서사가 앨범 안에 많이 담겨있기 때문에 오늘을 꼽고 싶다"라고 전했다.

지금까지의 활동을 통해 굳힌 '위아이만의 색깔'에 대한 자신감 어린 이야기도 이어졌다. 유용하는 "지금까지 많은 앨범 활동을 해가지면서 저희만의 색깔이 무엇일까 많이 생각했던 시간들이 많았는데, 8집까지 내게 되면서 저희의 색깔을 굳혀왔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 역시 저희의 의견도 많이 들어가고 작업에도 많이 참여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원더랜드'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전하며 본격적인 컴백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김요한은 "수식어보다도 '홈'이라는 노래를 들었을 때 '노래 되게 좋다' '역시 이번 노래도 좋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한다. 그게 저의 마음"이라고 말했고, 김동한은 "요즘 정말 숏폼들이 많지 않나. 알고리즘의 영향으로 모든 분들의 알고리즘을 '홈'으로 채우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라는 당찬 목표를 밝혔다.

한편, 위아이의 미니 8집 '원더랜드'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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