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호박 아닙니다"… NASA, 태양풍 내뿜는 사진 공개 [우주로 간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5. 10. 29. 15:21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핼러윈 데이를 맞아 호박 등 ‘잭-오-랜턴(jack-o-lantern)’을 닮은 태양 사진을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진은 같은 날 NASA 태양역학관측소(SDO)가 태양 대기 어미징 어셈블리(AIA) 장비를 이용해 촬영한 것이다.

어두운 코로나 구멍과 밝게 빛나는 플라즈마 영역이 어우러져 눈과 코, 전제적으로 장난스럽게 웃고 있는 호박 얼굴을 연상케 한다.
특히 사진 속 입 부분은 단순한 무늬가 아닌 실제로 거대한 코로나 구멍이다. 이 곳은 태양 표면의 자기장이 열려 전하를 띈 입자가 우주로 방출되는 영역으로, 현재 이 구멍에서 나오는 고속 태양풍이 지구를 향해 뿜어져 나오고 있다.

우주 기상 예보관들은 이로 인해 28일부터 29일까지 약한 수준(G1)에서 중간 수준(G2)의 지자기 폭풍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자기 폭풍이 심해질 경우 지구 오로라가 극지방을 벗어나 중위도까지 확산될 수 있다.
NASA SDO는 2010년부터 태양을 관측해오며, 태양의 자기 에너지가 어떻게 우주 환경과 지구의우주 날씨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연구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비싸지고 맛은 떨어진 핼러윈 초콜릿…원가 급등 여파
- 목성, 할로윈 맞이해 무서운 가면 썼다 [우주로 간다]
- "꽃 폈네"…호수 속 두 개의 섬, 비밀은? [우주서 본 지구]
- 거울 수천 개를 우주 궤도에 올린다고? [우주로 간다]
- "우주 쓰레기 걱정 마"…우주 파편 방호용 복합 소재 개발 [우주로 간다]
- 로봇 도입 경계하는 현대차 노조…BMW·벤츠는 어떻게?
- [AI는 지금] AI 에이전트 늘수록 비용 '눈덩이'…코히어, SaaS 비용 구조 정조준
- 쿠팡 인천물류센터 대형 화재…'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총력 진화
- 독일 막스플랑크 "한국은 전략적 연구 파트너"…협력 확대 시동
- 올가을 애플워치12, 달라지는 4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