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기울음 소리 더 퍼지나”…출생아수 18년 만 증가폭 최대

박성렬 매경 디지털뉴스룸 인턴기자(salee6909@naver.com) 2025. 10. 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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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출생아 수가 1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출생아 수는 16만86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만7963명)보다 1만708명(6.8%) 늘었다.

1~8월 누계 기준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2015년(1.3%) 이후 10년 만이며, '황금돼지띠'였던 2007년(8.2%)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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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8월 인구동향 발표
누적 출생아수 전년 대비 6.8%↑
연령별 출산율 30대 후반서 증가
출생아수가 1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충우 기자]
올해 들어 출생아 수가 1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출생아 수는 16만86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만7963명)보다 1만708명(6.8%) 늘었다.

1~8월 누계 기준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2015년(1.3%) 이후 10년 만이며, ‘황금돼지띠’였던 2007년(8.2%)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764명(3.8%) 늘어난 2만867명으로, 작년 7월 이후 1년 2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졌다.

8월 출생아 수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았지만,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로는 여전히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8월 합계출산율은 0.77명으로, 1년 전보다 0.02명 상승했다. 이는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매경AX]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을 가임 여성 1000명당 출생아 수로 살펴보면, 30대 초반(30∼34세)은 69.9명으로 1년 전보다 0.3명 감소했지만, 30대 후반(35∼39세)은 50.9명으로 4.9명 증가했다. 25∼29세(20.1명), 40세 이상(4.1명)은 전년과 같았고, 24세 이하는 2.1명으로 0.1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부산 등 12개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고, 충북·충남 등 5개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첫째아 비중은 62.9%로 1년 전보다 2.0%P 늘었으며, 둘째아(31.0%)와 셋째아 이상(6.0%)은 각각 소폭 감소했다.

8월 혼인 건수는 1만9449건으로 전년 대비 11.0%(1922건) 증가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 2017년(2만68건) 이후 8년 만에 가장 많다. 혼인은 작년 4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세다.

반면 8월 이혼 건수는 7196건으로 1년 전보다 5.5%(420건) 줄어, 2008년(6364건) 이후 17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이혼은 올해 들어 8개월 연속 감소세다.

같은 달 사망자 수는 2만8971명으로 전년 대비 9.8%(3150명) 줄었다. 이는 1983년 월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국가데이터처는 “8월 평균 기온과 최고기온이 지난해보다 낮아 사망자 수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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